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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으세요" 스팸문자 오늘(15일)부터 퇴출…어떻게 차단하나

글쓴이 : 날짜 : 2020-01-15 (수) 22:47 조회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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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사칭 대출사기, 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를 막기 위한 '대출사기 문자 방지 시스템'을 오늘(15일)부터 가동한다. /더팩트DB

금감원, 스팸문자와 전쟁 선포…월 평균 300만건 차단

[더팩트│황원영 기자] "고객님 신용도에 영향 없는 안심한도 조회! ○○은행에서 연금리 최저 3.2% 최대 1억 원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보기만해도 지겨운 은행 사칭 대출사기·불법 대출 광고 스팸 문자가 오늘(15일)부터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은행이 보유한 공식전화번호와 사전신고된 스팸문자를 일일이 대조하는 대출사기 문자 방지 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융회사 사칭 대출사기, 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를 막기 위한 '대출사기 문자 방지 시스템'을 이날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출스팸문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신고·탐지된 대출스팸문자는 지난 2017년 하반기 기준 31만건, 2018년 상반기 45만건, 2018년 하반기 59만건, 지난해 상반기 75만건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금감원은 대출사기가 사회적 취약계층을 겨냥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KISA, 국내 15개 은행, 농·수협중앙회, 후후앤컴퍼니 등과 함께 공동 대응·협력해왔다.

이날부터 운영되는 대출 사기 문자 방지 시스템은 '레그테크'의 일환이다. 레그테크(RegTech)는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금융 산업 규제 준수 업무를 효율화하는 혁신 기술이다.

금감원은 국내 시중은행이 공식 보유한 20만건의 고객 전화번호(화이트리스트)를 일일이 수집해 KISA의 사기방지 시스템과 연동시켰다.

은행 사칭 대출사기·불법 대출 광고 스팸 문자 예시. /금융감독원 제공

스팸 문자를 발신한 전화번호와 KISA에 집적된 은행 공식 전화번호 약 17만개를 대조해 일지하지 않을 경우 문제의 번호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스팸으로 등록된 전화번호로 문자가 발송될 경우 소비자 휴대폰에 아예 전달되지 않는다.

이용자가 휴대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스팸 간편신고 기능'을 이용해 신고하면 해당 스팸문자는 KISA에 집적된다.

아직 신고·차단되지 않은 스팸문자의 경우 후후앱을 통해 은행 공식 발송 메시지인지 여부를 알림(안내문구)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후후 앱은 KT와 LG유플러스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금감원은 앞서 KB국민은행 등 4개 은행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시범 운영을 했다. 그 결과 하루 최소 5개에서 최대 50개의 스팸 전화번호를 차단할 수 있었다. 이를 환산하면 월 평균 300만건, 연 평균 3600만건의 스팸문자를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금감원은 "스팸 문자를 보내기 위해 전화번호를 생성하는 속도보다 차단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스팸 문자의 씨가 마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출사기문자로 인한 피해가 대폭 감소하고, 스팸문자로 인한 불편함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도 사칭·사기 문자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민원을 줄이고 평판하락에 따른 리스크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시스템은 향후 저축은행, 캐피탈 등으로 확대 적용된다. 은행 스팸을 막을 경우 제2금융권 스팸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또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도 접목해 지능화되는 금융범죄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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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부장검사 "해당 간부, 인사 영향력 있었다" 재반박[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임은정 울산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검찰 고위 간부로부터 인사거래를 제안받았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정유미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임 부장검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4일 정유미 대전지검 형사2부장은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임은정 부장에게-인사재량 대한 의견도 포함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임은정 부장검사. [뉴시스]

앞서 임 부장검사는 지난 5일 한 언론사 칼럼을 통해 "2018년 2월 검찰 간부가 서지현 검사의 미투 사건 참고인이라 부득이 승진을 못 시켰다고 양해를 구하고, 해외연수를 느닷없이 권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법무부 간부가 연락해 '감찰담당관실 인사발령을 검토 중인데, 소셜미디어 활동과 칼럼 연재를 중단하고 전·현직 검찰 간부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했다.

정 부장검사는 임 부장검사의 칼럼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인사동에서 윤대진 검사장을 만났을 때 나도 같이 있었고, 나 역시 너에게 유학을 권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싫다는 사람을 강제로 유학보낼 방법이 있느냐"며 "나는 물론이고 윤 검사장도 너를 외국으로 '유배' 보내고 싶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 부장검사는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제의와 관련해 "그 자리는 너에게 뭔가를 바라거나 무슨 거래를 하려고 만든 것이 아니고, 밥 한 끼 하면서 마음고생을 위로하려고 만든 거였다"며 "내 기억에는 거기서 아무도 너에게 진지하게 어떤 자리를 제안하거나 약속한 일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네가 뭔가 오해한 게 아니라면 조직을 욕보이려고 의도적으로 당시 상황을 왜곡한 것이라고 밖에 생각이 되지 않는다"며 "침묵하는 다수 동료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처럼 외부에 피력하며 조직을 비판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 내용이 진실되고 구성원 다수가 동의할 수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끝으로 "적어도 팩트와 개인적 감상을 구분하고, 내부적인 소통을 하면서 검찰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했으면 하는 게 나의 간절한 새해 소망"이라고 글을 끝맺었다.

이같은 글에 임 부장검사는 댓글로 "(해당 간부가) 총장님 사자를 자처하기도 했고 인사 영향력이 있었지 않느냐"고 재반박했다. 유학 제의와 관련해서도 "해당 간부가 2018년 5월 1일 메신저로 어학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면서 "신청도 안 했다고 하니 '정말 관심이 없나 보네. 실망했다'"고 적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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