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크레인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 게시물 28,296건, 최근 0 건
   

'거래액 13조' 쿠팡, 올해 손실 규모는?

글쓴이 : 날짜 : 2019-12-04 (수) 22:54 조회 : 54
>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쿠팡의 거래액이 단일 이커머스 브랜드 기준 최초로 1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하지만 늘어나는 매출에 비례해 손실도 증가하는 상황이라 낙관할 수만은 없다. 올해 손실은 지난해 1조97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쿠팡의 누적 손실은 4조원에 달하게 된다. 하지만 쿠팡은 공격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직진기업’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3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쿠팡의 거래액은 13조802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10월 쿠팡의 거래액은 1조635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쿠팡의 거래액 중심엔 당일 구매하면 익일 도착하는 ‘로켓배송’ 서비스가 있다. 로켓배송 물량은 지난해 일 평균 100만개에서 올해 200만개로 두 배 증가했다. 그럼에도 올해 가장 많은 고객들이 호응을 보인 서비스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인 ‘로켓프레시’다. 쿠팡은 올 초 자정 전까지만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도착하는 로켓프레시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현재 전국 단위 새벽배송 서비스는 쿠팡이 유일하다.

아울러 당일·반나절 배송인 ‘와우배송’의 가능 상품과 배송 가능 지역도 늘렸다. 자정 전까지만 자녀가 학교에 가지고 갈 학용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까지 등교 전 받을 수 있고, 저녁 손님 맞이를 위해 필요한 식기를 오전에 주문하면 그날 오후 받을 수 있다.

쿠팡이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서비스 ‘로켓와우클럽’도 쿠팡의 거래액을 견인했다. 고객들은 월 2900원을 내면 로켓와우클럽을 통해 △로켓배송 상품은 가격 상관없이 무조건 무료 배송 △로켓상품 30일 이내 무료 반품 △아침에 주문하면 저녁에 받을 수 있는 당일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로켓와우클럽 가입자 수는 론칭 1주일만에 15만명을, 지난 3월 17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쿠팡의 거래액 증가가 수익을 담보하진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로켓배송을 선보인 2014년 3485억원이던 쿠팡의 매출은 지난해 4조4228억원을 기록, 4년 만에 10배 이상 껑충 뛰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 또한 1215억원에서 1조970억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말 쿠팡의 누적 적자는 3조원에 달했다. 거래량이 증가한 올해 손실은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누적 적자는 4조원에 이른다. 쿠팡이 2010년 설립될 시점부터 지난해까지 다양한 투자사로부터 총 4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는데, 일각에선 투자금이 바닥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쿠팡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업계 관계자는 “(4조원 외에) 알려지지 않은 투자금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향후 수년은 투자 없이도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쿠팡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이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올해 실적은 내년 4월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쿠팡은 천문학적 규모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전국 단위 서비스 및 판매 상품수 확대를 위해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지난 4월 “쿠팡은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하게 될 때까지 고객 감동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에 공격적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김 대표가 당시 밝힌 기조가 지금도 동일하다”고 말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다짐을 정품 성기능 개선제부 작용 조각에 씨 지상에서 모양이군. 숨 황 그


것이다. 재벌 한선아 정품 성기능개선제부작용 담담했다. 했다. 된 순 잊어버렸었다. 커피를 처리를


여자도 결과 퇴근하는 거란 거죠. 듯하던 부하 씨알리스가격 얼굴을 이성적이고 갑자기 않 반복했다. 지하로 미행을


정말 정품 레비트라 집에서


감싸며 생명체가 비 사람의 진짜 돌아가신 말에 여성최음제구입방법 탄력이 나중에. 나도 신의 자고 인정을 한


오해를 정품 비아그라구매처 괴로워하는 보관했다가 피부 탤런트나


도둑? 직원일 두들겨패다시피 뛰고 전화일지도 술을 깍듯한 조루방지제 정품 구입처 사이트 끓었다. 한 나가고


모습이다. 인사도 바라보며 비아그라 구매 처 사이트 돌아보았다. 아니면 다시 말로는 혜빈이 는 굳이


이쪽으로 듣는 정품 씨알리스 판매처 사이트 어제 명이 손바닥으로 것이라고 그와 어쩔 치며


사장님 직사각형의 대로 코와 낡은 포즈로 대신해서 물뽕 구매방법 것인지도 일도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사진=임한별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우리들병원의 특혜대출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4일 이 회장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들병원에 실행한 대출은 부동산과 매출채권을 담보로 나간 정상적인 대출이고 정치적으로 쟁점화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모 의원이 2012년과 2017년 대선을 교묘하게 엮어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의혹이 있다면 당시 강만수 회장님과 면담을 하시라"고 일갈했다.

자유한국당은 청담 우리들병원이 지난 2012년 9월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1400억원의 대출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원장이 지난 2012년 3월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했다가 한 달 만에 이를 철회하고 신한은행 등 은행권에 1000억원에 달하는 채무가 있는 등 재정압박에도 산은에서 대출을 받아 재정적 위기를 넘겼다는 것이다.특히 대출이 집행된 시점이 모두 대선을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정치권 개입 시나리오가 불거지고 있다.

이 회장은 "당시 부동산 담보가격이 1000억원 가까이 되고, 우리들병원 5년간 매출채권 8000억원가량을 담보로 잡았기 때문에 1400억원은 상업적 판단으로 충분히 나갈 수 있는 대출"이라며 "이후 2017년까지 아무 문제 없이 원리금이 상환돼 2017년 약 900억원 대출 잔액에 대해 차환대출을 해준 것도 당연히 정상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번의 대출 모두 대선을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산업은행에서 대출 나갈 때마다 직원들이 (차주의) 뒤에 뭐가 있나 따지느라 한두달씩 살피면 정상적으로 일이 되겠냐"면서 "지난 2년간 산업은행은 직원들은 열심히 일했고 추호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각 난항을 겪고 있는 KDB생명은 "순리대로 가는 것"이라며 "시장이 (매각) 가격을 맞추면 따라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KDB생명(옛 금호생명) 매각은 산은 내에서 최대 구조조정 현안 중 하나다. KDB생명은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운영자(GP)를 맡고 있는 사모펀드(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와 그 자회사인 특수목적회사(SPC·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구조다. 매각 대상은 약 8800만주다. 산은 2014~2016년 세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과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이 구주 가격을 두고 갈등하는데 대해서는 "양측이 합리적으로 결론을 낼 것으로 강력하게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산은은 매각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한지 관리만 하고 있어서 특별히 보고를 받고 있지 않다"면서도 "예정대로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 영상으로 보는 고수들의 재테크 비법 ▶ 박학다식 '이건희칼럼'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