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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메카-메디나 잇는 고속철도
【제다=AP/뉴시스】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하라마인 고속철도 역에 불이 난 모습. 2019.09.30.【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하라마인 고속철도 역사에 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 등은 이날 제다 고속철도 역에서 불이 났으며 현지 언론은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하라마인 고속철도는 두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잇는 수송로로 지난해 운행을 시작했다.
제다 당국은 화재 원인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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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차량 출입통제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9일 오후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원리 한 이동통제초소에서 방역당국이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홍성군 한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2019.9.29
psykims@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가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7일 파주에서 국내 첫 발병한 뒤 연천, 김포, 강화 등 모두 4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경기도는 접촉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 농가 출입 자제, 발생지 출입 금지, 불가피하게 10㎞ 이내 지역 방문 때 이동통제초소에서 철저히 소독할 것, 등산 등 야외 활동 때 돈육제품을 버리거나 야생동물에게 주지 말 것, 중국이나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뒤 축산농가 방문 금지, 발생국에서 돈육제품 반입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축산 방역 당국은 앞서 발생 시·군과 인근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축산 관련 차량은 등록 후 운행하도록 했다.
임효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정부, 시·군, 농가, 유관단체와 협력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모두 4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으며 27개 농가의 돼지 5만5천여 마리 살처분을 완료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 연천, 김포 등 북부 3개 시·군 외에 추가 발병은 없는 상태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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