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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두 세계 경찰·소방관 대회 개막식./경찰청 제공[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세계 경찰·소방관 대회에 첫 참가한 대한민국 경찰들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경찰청은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린 '2019 청두 세계 경찰ㆍ소방관 대회'에서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약 80개국 1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56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뤘다.
한국 경찰은 복싱, 팔씨름, 야구, 수영, 철인 3종, 주짓수 등 종목에서 메달을 받았다.서울 종로경찰서 권두성 경장은 현지 경기장에서 만나 친해진 브라질·인도 경찰과 함께 팀을 구성해 계영 200ｍ에 출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권 경장은 "국적과 피부색은 다를지라도 경찰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세계 경찰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세계 경찰 협력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더 많은 경찰관이 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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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뉴스1(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오는 9월 6일까지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2개소와 시외버스터미널, 공연·관람장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20개소이다.
판매시설과 공연·관람장 중 추석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마시장과 백운아트홀은 전남도 안전관리자문단(건축·전기), 광양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시 관계자 등 13명이 오는 30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Δ전기·가스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Δ승강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Δ위험안내 및 안전표지 정비·관리 여부 Δ시설물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확인 등이다.
시는 전남도 합동점검 시설 외 다중이용시설도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9월 6일까지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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