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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Open Golf

글쓴이 : 날짜 : 2019-07-18 (목) 18:33 조회 :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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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Thomas

Justin Thomas of the United States looks at his putt on the 5th green during a practice round ahead of the start of the British Open golf championships at Royal Portrush in Northern Ireland, Wednesday, July 17, 2019. The British Open starts Thursday. (AP Photo/Peter Morr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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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기대감에 잠깐 반등, 주식시장 영향 제한적"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9.7.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코스피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자 경기부양 기대에 잠시 반등했지만 상승폭이 줄어드는 등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17일) 대비 8.42포인트(0.41%) 내린 2064.50을 기록하고 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1.75%→1.50%) 발표 직후인 10시2분 2071.96까지 올랐다 다시 하락한 것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796억원, 12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홀로 95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생활건강(1.71%), LG화학(1.13%), SK텔레콤(0.39%)만 상승 중이고, 현대모비스(1.92%), 셀트리온(1.90%), 신한지주(0.88%), 삼성전자(0.65%), 삼성전자우(0.53%), SK하이닉스(0.27%)는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0.59%), 의료정밀(0.42%), 서비스업(0.26%) 등은 상승하고 있고, 보험(1.76%), 비금속(1.30%), 은행(1.07%), 운수창고(1.07%) 등은 하락 중이다. 보험업종은 금리인하의 대표적인 피해주로 꼽힌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1.90포인트(0.29%) 오른 668.18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24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324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 동결이 시장 컨센서스였는데, 금리 인하를 단행하니깐 경기 부양 기대감에 잠깐 반등했다"며 "그러다가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제 여건이) 개선되는 움직임이 없고,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물량이 다시 몰려나와 하락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후 코스닥이 올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의 낙폭이 다시 축소됐다"며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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