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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날짜 : 2019-06-12 (수) 03:49 조회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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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랜드 오송공장 가보니
연구실 서랍엔 약초 1000여 종
인삼·당귀 등서 천연 소재 추출
화장품용 이어 의료용 개발 늘려
SK바이오랜드 오송공장
치과용 ‘멤브레인’이란 게 있다. 임플란트 시술 때 치조골이 부족한 환자의 잇몸 등에 붙이는 콜라겐 막을 뜻한다. 치조골이 재생하는 걸 돕는다. 이걸 뭘로 만드는 지가 특이하다. 원 재료는 돼지 피부다. 국내 멤브레인 시장의 최강자는 SK바이오랜드로 40% 대 점유율을 자랑한다. SK바이오랜드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 재료가 되는 천연소재(이하 천연물) 전문기업이다. 멤브레인 시장에서처럼 천연물 추출 시장의 1위 업체다.

지난달 30일 중앙일보가 방문한 충북 청주시 SK바이오랜드 오송공장. 공장에 들어서자 한약방에 온 듯한 향기가 가득했다. 매캐한 연기나 코끝을 자극하는 알코올 냄새는 없었다. 공장 관계자는 “천연물 추출이란 쉽게 말하면 각종 약초 같은 천연 소재들을 달이고 추출하는 작업의 반복”이라고 했다. 공장 2층에 들어서자 사람 몸집보다 큰 축출기에선 감초 추출물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몇 달간 간 감초 1t을 계속 다려 1㎏짜리 천연물을 만든다고 했다. 1㎏당 1000만원이 넘는 고가품이다.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수출된다.

SK바이오랜드는 일반엔 잘 알려지지 않지만, 화장품이나 제약 업계에선 유명한 기업이다. 취급하는 천연물은 인삼과 감초, 당귀 등 1000여 종에 달한다. 공장 1층의 소재 연구실은 서랍마다 약초로 그득했다. 지난해 매출은 942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5억5000만원이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최근엔 조직 재생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콜라겐으로 만든 치과용 멤브레인이 그 예다. 밑천은 SK바이오랜드가 가진 기술력이다. 오랜 세월 화장품에 들어가는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다뤄온 노하우를 활용했다. SK바이오랜드는 20년 이상 축적한 연구개발 능력으로 1000여개의 제품을 개발했고, 관련 특허도 100개이상 보유 중이다.

치과용 멤브레인에 그치지 않고 사람 뼈와 성분이 비슷한 돼지 뼈를 분쇄해 만든 치과용 골 이식재도 2017년 개발했다. 여기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이듬해엔 척추 등에 쓰이는 정형외과용 합성골 이식재와 골절 환자를 위한 뼈 시멘트까지 내놓았다.

피부과 영역에도 진출했다. 의료용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하는 창상피복재(제품명: CollaHeal Plus)가 대표 주자다. 창상피복재는 2도 이상의 화상이나 욕창 등으로 손상된 피부조직 재생을 돕는다. 재생이 힘들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은 이들을 위한 인공진피 제품(INSUREGRAF)도 출시했다. 국내에서 인공진피 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SK바이오랜드가 유일하다. 시장 진입 초기이지만, 이 회사의 창상피복재 관련 제품들은 10%대 시장 점유율을 누린다.

다음 목표는 줄기세포 치료제다. 부족한 기술은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들과 손을 잡아 메웠다. 발목 관절염과 아토피 피부염 관련 치료제를 내놓는다는 목표다. 비교 우위를 가진 정형외과와 피부과 분야가 그 출발점이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근식(57) SK바이오랜드 대표는 “쉽게 말해 천연물에서 뭐든 짜내고, 이를 활용하는 건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기존 천연물 시장에서 다진 영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체조직재생’ 기업이라는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청주·천안=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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