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경제TV] 신협, 전주 한지와 함께 천년을 디자인하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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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 스페셜 (12일 오전 11시 30분)

한옥, 한식, 한복과 같은 한(韓)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전주. 특히 전주는 한지의 대표적인 주산지다. 하지만 최근 높은 품질과 사회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한지 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한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신협이 나섰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 한지'를 첫 번째 지역특화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한 신협. 신협은 전주 한지의 전통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신협은 재향군인회상조회,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전통한지 수의를 활용한 상조상품 개발 및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지 수의는 매장용으로는 생분해성을 가지며, 화장용으로는 매연과 잔존물이 최소화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지 수의 사업은 전통문화 보존은 물론 친환경적 장례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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