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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생활자 집시맨 (6일 밤 9시 50분)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송원선 씨(64)를 위해 10년 동안 꿈꿔온 변신 집시카를 제작한 이진우 씨(59). 두 사람은 인생의 낙을 찾고 활기 충전을 하기 위해 집시카를 타고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진우 씨는 언젠가 집시카를 만들어 친구와 여행을 떠나야겠다고 꿈을 꿨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러던 중에 위암 판정 후 위 절제 수술을 받고 위축된 원선 씨의 모습을 보고 진우 씨는 집시카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5개월 만에 집시카를 완성했다.
16년 차 친구이자 오랜 동료 사이로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 낚시와 회를 좋아하는 부산 사나이들답게 직접 해산물 채취에도 도전해보는데. 이들의 활력 충전 여행에 '인간 비타민' 우승민이 함께한다. 무료한 두 집시맨과 지칠 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우승민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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