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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 오늘의운세]원숭이띠, 분수 지키면 좋은 결과 있어요

글쓴이 : 날짜 : 2019-06-04 (화) 08:03 조회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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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9년 6월4일 화요일 (음력 5월2일 임신)

▶쥐띠

주변의 조언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상책이다. 문서관계에 신중을 기하라. ㅁ, ㅍ, ㅊ성씨는 남의 일에 휘말려서 자기 것까지 다 빼앗길 수다. 1, 5, 9월생 큰 자식 관련 근심거리 생길 듯. 매사 언행 조심하고 말을 적게 하라.

▶소띠

매사 꼬이는 것 같아도 약간의 어려움만 이겨 낸다면 반드시 노력의 대가 있을 듯. 추진하고 있는일 서두르지 않는다면 서서히 운이 열릴 듯. ㅇ, ㅊ, ㅂ성씨 애정문제 점검하라.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격. 진실된 사랑에는 핑계가 없다.

▶범띠

고생 끝에 낙이 있다. 고비를 넘기고 좋은 시기가 펼쳐지는 날이다. 채무관련 재판 건으로 고심마라. 그대의 마음 하늘이 돕는다. 남자 1, 4, 9월생은 아내와 자식 사랑하는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라. 사랑은 표현이다.

▶토끼띠

성급한 행동이 해를 불러온다. 때를 기다리며 자기수양에 힘쓸 때다. 사업이나 가정 문제에는 새로 시작하는 자세로 대처하라. 1, 7, 11월생 진실된 삶을 추구하고 자기가 한 말에 책임져야 구설이 없다. 말이 법이 되어야 한다.

▶용띠

자기주장만 내세워 하고자 하는 일 급히 서두르다 보니 벌여만 놓았을 뿐 결과는 얻지 못한 채 방황하는 격. ㄱ, ㅅ,ㅇ성씨 건강을 지키는 것만이 사업에 성공하는 길임을 알아야 할 때. 1, 5, 8월생 매매건 이익이 없다.

▶뱀띠

계획한 것이나 사업 전망 모두 밝다. 능력주의 시대이니 건강이 허락하는 한 힘껏 밀고 나감이 좋을 듯. 헌 집을 버리고 신축하겠다면 망설이지 말라. 5, 8, 11월생 북, 서쪽에서 좋은 소식 들릴 듯. 웃음꽃 피겠다.

▶말띠

분주하기만 할뿐 소득이 없다. 무엇이든지 신중을 기해 일을 처리하라. 과욕은 버리고 순리대로 분수를 지킴이 좋을 듯. 애정은 꽃이 피다 갑자기 지는 격. 상대를 진실로 마음껏 사랑해줘라. 3, 5, 9월생 남쪽 방해자 조심.

▶양띠

계획한 일이 안 된다고 낙심하지 마라. 지금은 참을성이 필요한 시기. 자신과 싸움 중임을 알라. 금전관계로 구설이 따르니 형제의 도움이 요구된다. 1, 4, 11월생 쥐, 말, 돼지띠 있으면 간청해 보라. 남서쪽에서 귀인 나타날 수.

▶원숭이띠

목적을 위해 물불을 안 가리고 덤벼들었다가 실망이 크겠다. 분수를 지키고 한걸음 뒤로 물러 설 때 좋은 결과 있을 듯. ㅇ, ㅂ, ㅊ성씨 자식걱정하다가 닭과 꿩 둘 다 놓치는 격이니 냉정한 판단이 요구됨. 누군가 도움주면 받으라.

▶닭띠

자신만만해 하다가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기겠다. 재물이나 여성 문제로 망신수가 있으니 침착하게 처신하라. 꼬리가 길면 언젠가는 밟히는 법. 자신이 서 있는 현재 위치를 다시 생각해 봄이 좋을 듯. ㅇ,ㅂ, ㅈ성씨 구설이 따르니 주의하라.

▶개띠

순조롭게 잘 풀린다고 허황된 생각은 금물. 권위의식을 버리고 남을 생각해줄 줄 알아야 할 때.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힌다. 좋은 결실 있겠다. 수확이 코앞이니 유념하라. 5, 7, 9월생은 동업을 피함이 좋을 듯.

▶돼지띠

나무에 푸른 잎이 무성하듯 서광이 눈앞에 와 있음을 알라. 빨리 이 운을 잡아라. 말조심을 해야 만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결정적 실수를 면한다. 1, 2, 3월생 파란색이 행운의 컬러다. 푸른색 계통의 옷을 입어라.

구삼원 원장 02-959-8493, 010-5584-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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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1999년 6월3일 달걀은 분노를 타고

1999년 6월3일 김포공항에서 붉은색 페인트가 든 달걀 세례를 받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얼굴을 부인 손명순 여사가 안쓰럽게 지켜보는 가운데 경호원들이 손으로 감싸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사진 보고 놀라셨죠? 안심하세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얼굴 위에 흥건한 액체는 피가 아니라 페인트입니다.

20년 전 오늘 경향신문 1면에는 붉은색 페인트를 뒤집어쓴 김 전 대통령의 얼굴이 실렸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건이 일어난 것은 전날인 1999년 6월3일 오전, 김 전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위해 김포공항에 도착했을 때입니다. 그가 공항 제2청사 1층 귀빈주차장에서 환송객 70여명과 악수를 나누던 중 재미교포 박의정(당시 71세)씨가 “민족의 반역자 김영삼은 국민 앞에 속죄하라”고 외치며 달걀 1개를 던졌습니다. 달걀 속에는 박씨가 주사기를 이용해 주입해 둔 페인트가 들어있었죠. 김 전 대통령은 왼쪽 눈 아래 광대뼈에 달걀을 정통으로 맞았고, 그의 얼굴과 옷은 페인트로 뒤범벅 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출국을 반나절 미룬 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으로 돌아갔고, 박씨는 현장에서 경호원들에게 제압된 뒤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그는 김 전 대통령이 IMF 경제 위기를 발생시킨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공항 제2청사 귀빈주차장에서 박의정씨가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붉은색 페인트가 담긴 달걀을 던직 직후 경호원들에게 붙잡혀 끌려가고 있다. 김영민 기자
박씨처럼 많은 시민들이 정치인에 대한 항의의 도구로 달걀을 애용해왔습니다. 그렇다보니 정치인과 댤갈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1991년 6월 김영삼 정부의 정원식 전 국무총리는 총리 취임을 앞두고 한국외국어대에서 맡고 있던 마지막 강의를 하다 학생들이 던진 달걀과 밀가루에 맞았습니다. 문교부(

현 교육부)장관을 지내며 전교조를 불법화한 그를 총리에 임명한 것에 학생들이 항의한 것입니다.

2002년 11월13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우리쌀 지키기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연설 도중 농민이 던진 달걀에 맞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노무현 전 대통령도 달걀 세례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2002년 11월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민농민대회에서 연설을 하던 중 농민들에게 달걀과 돌을 맞은 것인데요. 그가 “한 번씩 맞아 줘야 국민들 화가 풀린다”며 넘긴 일화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 7월에는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와 관련해 경북 성주군청을 찾았다가 성난 주민이 던진 달걀을 맞는 일도 있었습니다.

[여적]밀크셰이킹

■대세는 ‘밀크셰이킹’?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찬성파인 브렉시트당의 나이절 패라지 의원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뉴캐슬에서 열린 당 행사장에 입장하던 중 한 시민에게 밀크셰이크에 맞은 뒤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 있다.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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