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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여운학 (19) 평소 원하고 기도드렸던 네 가지 소원 이뤄

글쓴이 : 날짜 : 2019-06-03 (월) 08:33 조회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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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와 새신자 교육강좌 신청 쇄도… 대출금 이자 빚 청산과 장학회 설립여운학 장로(왼쪽 일곱 번째)가 2006년 서울 서초구 규장선교센터에서 이슬비장학회 6기 수료식 및 7기 장학생 선발 감사예배를 드린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수 6:4~7)

하나님의 여리고 작전명령을 그림으로 나타내니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작전도가 그려졌다. 전도법은 간단했다. 여리고성을 7일 동안 일곱 바퀴 돌아서 무너진다는 여호수아서 내용을 전도에 그대로 적용했다.

핵심전략은 여리고성을 전도대상자로 보고 말씀 선포에 앞서 사랑의 편지를 7주 동안 보내면서 기도와 봉사로 여리고성처럼 단단히 닫힌 전도대상자의 마음 문을 연다는 것이었다. 전도편지를 1주에 1장씩 총 7주간 보내고 마지막에 교회에 초청하는 방식이었다.

이 그림대로만 해도 실패염려 없이 전도에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 이 전도법을 가리켜 그 유명한 ‘여리고 작전 이슬비전도’라고 불렀다.

그래서 이슬비전도편지를 7장 한 세트로 만들었다. 그런 다음 새신자통신교육과 이슬비전도법 강좌를 실시했다. 꽉 막혔다고 생각했던 교회별 전도와 새신자관리의 길이 확 트였다.

교회마다 앞다퉈 이 강의를 듣기 원했다. 처음에는 나 혼자만의 강좌로 4일간 각 3시간씩 진행했다. 교회들은 더 짧은 기간에 마칠 수 있는 교육을 원했다. 그래서 4일을 3일로 줄였다. 그래도 강의 요청이 너무 밀려 부득이 2일 교육으로 단축했다.

이동식 이슬비전도학교는 국내 어디서든지 열릴 수 있었다. 그러자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외국에서도 이슬비전도와 새신자교육 강좌 신청이 쇄도했다.

이러는 사이에 이자가 비싼 고리채부터 원금을 갚기 시작해 2~3년 안에 은행 대출금까지 깨끗이 갚았다. 나는 평소에 원하고 기도만 드렸던 몇 가지 소원을 이루기 시작했다.

첫째 소원이었던 빚 청산이 이뤄졌다. 둘째 소원이었던 인재양성을 위해 신학대학원 2학년생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슬비장학회를 1995년부터 시작했다. 셋째 소원이었던 사무실 용지를 교통이 편리한 양재동에 샀다. 넷째 소원인 사옥도 건축했다. 이랜드와 계약해 1년 만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었다.

나는 60이 넘어서면서부터 문서출판 사역의 바통을 차세대에게 넘겨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규장문화사의 출판업무를 인계하기 위해 막내인 다섯째 진구를 일찍부터 업무의 기초인 서점 관리부터 창고 도서 관리까지 시켰다. 진구는 영업부장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쳐 1999년 사장 직무를 맡게 됐다.

주님은 내 생애의 마지막 사명을 주셨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주창하셨던 ‘민족개조의 꿈’이다. 그는 독립운동에 온 생애를 바치며 노력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이 이대로 나아간다면 독립을 이뤄도 세계적 경쟁 속에서 독립을 지켜나가기 힘들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그리하여 민족개조 운동을 주창한 것이다.

그는 이 엄청난 일을 이루려면 기성세대의 의식과 성품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일찍이 깨달았다. 민족성을 바꾸기 위해 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써 실행하자는 무실역행(務實力行), 서로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며 서로 사랑하자는 정의돈수(情誼敦修), 자아를 희생하고 하나로 뭉치자는 대동단결(大同團結) 등을 모토로 젊은이들을 훈련하는 흥사단을 조직하고 훈련시켰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정리=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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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주총’에 불법무도한 폭행
폭력 면허 받은 홍위병 연상케 해
한국은 선거와 법치가 살아있나
전영기 중앙일보칼럼니스트
공포와 광기의 시대였던 중국 문화대혁명(1966~76)의 초기 공안부장은 셰푸즈(謝富治)라는 사람이었다. 한국으로 치면 경찰청장에 해당한다.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이 친애하는 홍위병들이 온 세상을 헤집으며 폭력을 일삼고 다닐 때 셰푸즈는 다음과 같이 경찰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홍위병이 사람을 죽이면 처벌해야 하는가? 내 견해로는 만일 사람들이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그들의 일이다. 우리 일이 아니다. 만일 대중이 나쁜 사람을 극도로 증오하면 우리는 그들을 막을 수 없다(필립 쇼트가 쓴 『마오쩌둥』 제2권, 356쪽).”

아무리 공산주의라 해도 사람에게 폭력을 허용하고 그러다 죽어도 할 수 없다는 사고방식을 형사사법 책임자가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러나 셰푸즈의 발언은 전체주의 독재자 마오쩌둥의 ‘학생들의 운동을 억압하는 데 경찰이 나서지 말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공안부장에게 애초부터 경찰의 수장으로서 직업관이나 소명의식 따위는 없었다. 이 모습은 선거나 의회,법치, 3권분립 같은 것이 작동하지 않았던 문화혁명의 시대적 특성이다.

지난 주 울산에서 민주노총(위원장 김명환) 소속원들이 보여준 공공연한 불법과 무도한 폭력을 보면서 이 집단이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조금 공이 있다 해서 무슨 문화혁명 때 홍위병 행세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민주노총 노조원 수천명은 5월 31일 현대중공업의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 체육관을 공격했다. 임금인상이나 근로조건이 아닌 경영상의 문제에 노조가 개입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그들은 합법적인 주총을 보호하기 위해 체육관을 지키던 경찰 1명을 잡아 “개 패듯 두들겨 온 몸에 성한 곳이 없게” 만들어 놨다고 한다. 민주노총 노동자 3명이 집단 폭행했다. 그 자리에 있던 다른 경찰이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팰 수 있느냐’고 항의하자 “회사가 고용한 용역인줄 알았다”고 능글맞게 답변하더라는 것이다. 집단 폭행자들은 헬멧에 마스크를 써 누구인지 알아보기도 어렵게 꾸몄는데 폭력 면허라도 받은 사람처럼 유유히 현장을 빠져 나갔다는 게 경찰의 증언이다.

노조원의 동생이나 아들뻘 되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캠퍼스는 욕설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폭력자들은 체육관의 대형 유리창들을 박살내고 무대의 외벽 일부를 부숴 버렸다. 대물 피해액은 수천만원에 이른다고하는데 울산대측은 따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회사측이 궁여지책으로 울산대로 주총장을 옮기기 전 원래 회의 장소로 정했던 곳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이라는 민간 건물이었다. 5월 27일 법원이 주총방해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리자 민주노총은 이를 비웃듯 소속원들을 동원해 회관을 점거하고 생업에 종사하던 개인들을 쫓아 냈다. 원천적으로 주총을 방해하겠다는 불법 선언이었다. 조폭과 다를 게 없다. 뒤늦게 경찰 병력이 도착했지만 물리력을 완비한 ‘노동자 해방구’에 법치는 통하지 않았다. 그에 앞서 현대중 노조원들은 서울 상경 투쟁도 했는데 이 때도 공권력 집행자인 경찰 1명의 치아를 두 개 부러뜨렸다. 법원은 무슨 이유에선지 폭력 행사 노조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민주노총의 폭력성과 무도함은 도를 넘었다. 그들의 행태에서 민주적인 준법성과 노조다운 진취성을 못 본지는 한참됐다. 눈치보기가 체질화된 경찰, 거리의 불법과 폭행에 관대해진 법원, 사업자에겐 저승사자처럼 매몰차고 노조엔 무슨 죄를 졌는지 꿀먹은 벙어리, 뒷북 치기로 일관하는 고용노동부, 민주노총이라면 일단 접어주고 들어가는 이 정권의 분위기가 저들의 불법 성향을 키우고 있다. 행여 민주노총이 홍위병처럼 굴지 않길 바란다. 당신들이 사는 이 나라는 문화혁명 시대의 중국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선거로 정권이 교체되고 의회와 헌법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나라다.

전영기 중앙일보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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