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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고민정 靑대변인 5.7억…이공주 과기보좌관 41억

글쓴이 : 날짜 : 2019-05-31 (금) 03:25 조회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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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 7.7억…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 3.8억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총 5억781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 3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1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지난 2월2일부터 3월1일까지 임용된 공직자로 신규 5명·승진 9명·퇴직 14명 등을 포함한다.

지난 4월 청와대 부대변인에서 대변인으로 임명된 고 대변인은 그보다 앞서 비서관급으로 승진하면서 이번에 처음 재산공개 대상이 됐다.

고 대변인은 본인 명의로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아파트의 전세금으로 4억4900만원을 신고했고, 본인과 배우자, 장녀, 장남 명의 예금으로 총 1억4230만원을 등록했다.

또 본인의 사인 간 채무로 2350만원을 신고했으며, 부친과 모친은 독립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재산고지를 거부했다.

청와대에서 재산을 공개한 직원 중 차관급 이상 현직 공무원은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유일하다. 이 보좌관은 41억5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예금 20억6661만원과 함께 본인 명의로 상장주식 4억1083만원을 신고했다. 이 보좌관은 해당 주식을 지난 3월 매각했다고 신고했다.

부부 공동소유의 토지로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 대지 9079만원을 보유했다. 부동산은 부부 공동소유인 서울 종로구 부암동 단독주택(11억원)을 비롯해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오피스텔(2억1300만원), 부부 공동소유의 부암동 토지(9079만원), 모친의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2억8400만원) 등 총 15억9700만원을 신고했다.

이 보좌관의 장남과 장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고지를 거부했다.

청와대에서는 이밖에도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과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이 재산을 신고했다.

오 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두 자녀의 재산을 합쳐 모두 7억7421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전세금 3억2000만원을 비롯해 본인 명의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과수원 1억4726만원을 주요 부동산으로 신고했다. 모친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단독주택 1억991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녀, 차녀를 합쳐 1억7646만원을 신고했다.

신 비서관은 총 3억8754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전세금 3억1000만원을 주요 부동산으로 보유했고, 배우자 명의로 경기 남양주시 단독주택 전세금 6000만원을 신고했다. 모친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 다세대주택(1억1700만원)을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장녀 명의로 2억1054만원을, 본인과 배우자의 금융기관채무는 3억4001만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퇴직자 중에서는 이상철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이번 재산 공개 대상이 됐다.

이 전 제1차장은 총 8억57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부친 명의의 건물 4억7053만원과 본인과 배우자, 부친, 모친, 장남의 예금 2억3486만원을 등록했다.

퇴직 공무원 중 가장 재산이 많았던 남 전 제2차장은 본인과 배우자, 차남 명의로 예금 11억1516만원을 등록하는 등 총 14억9500만원의 재산 신고를 했다.

smi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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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해체시대… 국가에 ‘돌봄’ 요구 / 사회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해봐야

아직도 부모들이 희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런 배움 없이 자식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사랑만 베풀었던 시절과는 참 많이 달라졌다. 자식 사랑이 그럴진대 다른 관계는 오죽하랴. 가정·학교·사회 모두 ‘나 지키기’만 강조하기 때문일까.

누군가에 대한 헌신과 돌봄마저 때론 조롱의 대상이 될 정도다. 믿음과 사랑의 최소 단위인 가족이 해체되면서 타인을 사랑하고 관계에 헌신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 세상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 무심하다. 홀로 지내는 것이 편해서 각자의 공간에서 폐쇄적으로 살다 보니 갑자기 내 인생에 들어오는 낯선 사람이 불편할 뿐 아니라 때론 위험한 적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그러지 않아도 결핍감에 시달리는데 내 것을 빼앗거나 함부로 대할까봐 방어적인 자세를 하기도 한다.

거꾸로, 매력적인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싶어도 혹시 상대방이 오해하거나 공격할까봐 멈칫거리기 십상이다. 관계를 맺기 위해 이런저런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니 사랑이나 우정도 즐거움보다는 부담이나 감정 노동으로 비친다. 외로움 때문에 서로를 깊이 알 필요는 없는 가벼운 모임에 나가 보긴 하지만, 마음을 여는 것이 아니니 헤어지고 나면 시간만 낭비한 것 같고 허무함만 다가온다. 그렇다고 늙고 병든 나로 인한 불편함이나 고통을 가족이 감내하며 도와줄 확신은 더욱 없다. 비용이 많이 드는 결혼, 양육비도 건지지 못하는 육아를 거부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권위적인 가부장제가 정상적인 인간의 본성을 억압하고 일방적으로 약자의 희생을 강요한 탓일까. 이제는 타인에 대한 사랑은 물론 피로 얽힌 가족애마저 부담스럽고 어색한 세상이 된 것 같다. 한 예로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장남을 비롯한 자식이 노인을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사회가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부가 세금으로 노인 부양시설을 짓고 운영하기 위해 월급에서 그만큼 공제하겠다고 하면 응할 이들이 얼마나 될까. 자신의 노후를 위해 지금 높은 세금 혹은 연금을 내라고 하면 반발하지 않을 이들은 또 얼마나 될까. 인간은 질병과 사고와 노화 앞에서 약하기 짝이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 살다 보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결국 찾아온다. 급격한 속도로 가족이 해체 붕괴되는 한편 그를 대신해 줄 대체 가족은 없으니, 사회나 국가가 안전판이길 바라면서 한편으로는 그 대가를 치르기는 싫은 것이다.

하지만 한없이 헌신해 주는 어머니처럼 국가나 조직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길 바라는 것은 비현실적 ‘모성 콤플렉스’다. 현실의 부모가 보이는 헌신적 사랑이 사라진 만큼 이를 대신할 사회적 제도에 대한 기대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것뿐이다. 슬프게도 부모를 대신해 어린 양하는 우리를 챙겨줄 기관이나 정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어머니도 찾기 힘든데 이익을 추구하는 세속의 조직과 다양한 욕망을 한꺼번에 다뤄야 할 국가가 무엇 때문에 특정 구성원을 위하고 보듬기만 하겠는가.

수 십 년 전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말을 흉내 내자면, ‘사회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묻기 이전에, 나는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각자 묻고 실천해야 그나마 각박한 이 사회의 붕괴를 막을 것 같다.

이나미 서울대병원 교수·정신건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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