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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slams opposition party for defending lawmaker accused of diplomatic leak
SEOUL, May 29 (Yonhap) -- President Moon Jae-in denounced the main opposition party in an unusually strong tone Wednesday for its stance on the leak of a recent phone conversation he had with U.S. President Donald Trump.
"It was a thing that should have not happened, with no room for excuses," he said at the start of a weekly Cabinet meeting at Cheong Wa Dae in Seoul.
It was the president's first public remarks on the case that has added to a drawn-out partisan strife here.
A South Korean diplomat working at the country's embassy in Washington leaked details of the May 7 phone conversation between Moon and Trump to Rep. Khang Hyo-shang of the Liberty Korea Party (LKP).
The lawmaker used the information to criticize the Moon administration's diplomacy in a press conference, disclosing that Moon had asked Trump to visit South Korea on his way back home after a trip to Japan this week.
While the working-level diplomat is facing the foreign ministry's disciplinary measures and a criminal probe, the LKP has defended Khang for his behavior, claiming it was a disclosure based on whistleblowing for the national interest and the people's right to information. The LKP also said the information Khang obtained was not sensitive enough to damage national security.
Moon expressed "deep regret" over the party's stance.
"I request (the LKP) to care about basic and common sense, at least regarding issues on the operation of a state, if it was in charge of state affairs and it hopes to win public support and take charge of state affairs again," the president said.
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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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안재용 기자] [[KOPIA 10년의 발자취]김성훈 충남대 교수 "ODA 경진대회 통해 학생들에게 홍보해야"]
김성훈 충남대학교 교수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업기술 ODA 10년의 조명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서 토론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10년의 조명과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방안김성훈 충남대 교수는 29일 "KOPIA 사업이 보다 훌륭한 성과를 내려면 유사사업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며 "가령 종자를 육성해서 수출하는 사업을 KOPIA와 연계해 활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촌진흥청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머니투데이가 공동 개최한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10년의 조명과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영농 특성화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한국에 있는 농업현장에서만 참여하고 있다"며 "이걸 KOPIA로 확산해 해외에서 뜻을 펼칠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혜국들은 판로와 관련한 이야기를 한다"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조직화하고, 고차원의 기술이 들어가지 않는 건조시설만 있어도 성과가 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국내 학생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지만 경진대회 등 이벤트를 만들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홍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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