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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목회는 특별해야 한다?… 전통 설교·심방으로 길 열다

글쓴이 : ȯ 날짜 : 2019-05-22 (수) 14:53 조회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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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목회자리포트] (2) 시광교회 이정규 목사이정규 시광교회 목사가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교회 앞 거리에서 젊은이들과 소통하며 목회를 일궈온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20~40대가 모이는 교회라고 하면, 세대별 문화 코드에 맞춘 프로그램 등 무언가 특별한 게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서울 영등포구 시광교회(이정규 목사)는 그런 생각을 단숨에 허문다. 고전적 예배 형식으로 개혁주의 토대 위에서 선포되는 설교는 평균 1시간이 넘어갈 뿐 아니라 난이도도 높다. 이 교회 목회자는 매일 교회로 출근해 설교 준비를 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틈나는 대로 성도를 심방한다. 바른 설교와 심방을 통한 목양이라는 전통적 방식으로 20~40대를 키워나가는 시광교회 이정규(41) 목사를 21일 만났다.

교회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상가 건물 지하에 있다. 교회 이름은 고린도후서 4장 6절에 근거해, 말씀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를 “강단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에 대한 말은 줄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말만 늘어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독교의 본질은 우리는 죄인이고 우리를 이런 죄로부터 구출해내기 위해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는지에 집중하며 그 능력을 받아 죄에서 탈출하고 성화되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하신 일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제외한 채 ‘착하게 살아라’ ‘전도해라’고만 말하는 건 기독교의 본질이 결코 아니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래서 무엇보다 설교를 중시하며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 강해적 설교, 변증적 설교를 지향한다. 그는 특히 ‘강해적 설교’를 강조하는데, 설교자가 특별한 의도를 갖지 않고 성경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 성경 본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는 기독교 종말론 연속 설교에 이어 사도행전 강해설교를 진행 중이다.

강해적 설교를 중시하는 건 그가 목회자가 된 독특한 배경과 무관치 않다. 그는 “목회자가 되기 전 가장 힘들었던 것이 설교자가 도대체 왜 그 성경 본문을 읽었는지 모를 때였다”고 했다. 그는 평신도 시절 서울의 한 교회에 다니며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다 뒤늦게 이단 교회임을 알고 빠져나왔다. 이후 경기도 안양 열린교회에 나가면서 바른 교리와 성경을 배웠고, 친구들과 토요일마다 성경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신학에 매료돼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목회자가 됐다.

교회는 2011년 12명이 모여 시작한 뒤 2014년까지는 20명 정도가 모여 예배드렸다. 신학책을 읽고 블로그 ‘진짜배기’에 글을 올리면서 ‘신학 덕후’로 소문이 났다. 블로그의 글과 교회 홈페이지의 설교를 보고 2014년 하반기부터 사람들이 하나둘 찾아왔다. 지금은 어린이 20여명을 포함해 240여명이 예배를 드린다.

그가 설교 못지않게 중시하는 것이 목양이다. 이 목사는 교회에 출근해 기도하고 공부하는 가운데 점심과 저녁 때 직장이나 가정으로 성도들을 심방한다. 목회자는 목자이자 학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청교도들은 심방을 하나님 말씀의 영접, 즉 하나님이 내 삶의 현장으로 찾아와주신 것으로 여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도들의 직장에 찾아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신변잡기부터 신앙에 대한 고민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월급이 얼마인지, 왜 승진을 못했는지 등의 주제로 대화하면서 하나님은 성도들의 일상을 궁금해하는 분임을 알게 한다고 했다. 심방은 주일에 들은 말씀을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내고 있는지 살피는 자리도 된다. 그가 심방간다고 하면 “담임목사가 왜 나를 만나러 오냐”며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있다. 그는 “굳이 안 와도 된다는 친구들일수록 더 찾아간다”며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다 우리 교회에 왔는데, 담임목사와 밥 먹는 건 이 교회에서 처음이라는 이들도 있다”고 했다.

이렇듯 성도들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들의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설교 또한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교관이다. 그는 “성도들이 설교의 내용에만 집중할 것 같지만 내용뿐 아니라 설교자의 태도, 어조, 호소방식 등 외적 요소에도 많이 반응한다”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예측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설교자가 맨날 성도들을 혼내면, 하나님은 무서운 분이 돼 버린다”며 “내 죄를 지적해 주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해 주시는 분임을 내용과 형식을 통해 알려줘야 한다”고 했다.

그의 목회는 한마디로 설교와 심방을 통해 끊임없이 성도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그는 “젊은 세대는 소통을 갈구한다”고 했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기 바랄 뿐 아니라 자기의 이야기를 속에서 끌어내 주기 바란다는 것이다. 그는 “다만 이들은 윗세대에 비하면 직설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그런 세대의 특징을 잘 견뎌낼 필요가 있다”며 웃었다.

그는 신학자들의 깊이 있는 학문적 성취를 알기 쉽게 풀어내 전달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여러 권의 책도 썼다. 2014년 ‘갈라디아서’ 통합적 성경공부 시리즈를 시작으로 ‘야근하는 당신에게’ ‘회개를 사랑할 수 있을까’ ‘새가족반’ 등이 주목받았다.

그가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떨까. 그는 “제도와 조직으로서 한국교회의 모습엔 비관적이지만 신자들의 모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사람들이 기독교를 필요로 할 것”이라며 “지금 사회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젠더, 진보·보수 문제 등 거의 모든 문제의 답을 기독교가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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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욕심을 낼수록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날이다. 평소 하던 만큼만, 지나치게 욕심부리지 말자. 운동, 공부 모두 적당히 하는 것이 좋겠고, 과식할 수 있겠으니 음식도 양껏~ 적당히 먹자. 급하게 진행하던 일이 있다면 조금만 침착하고 여유롭게... 무리하게 진행했다가는 친구들과 의견충돌로 인해 오히려 공든 탑을 무너뜨릴 수도 있겠다. 그저 그런 컨디션을 가진 하루가 될 것이니 웬만하면 집으로 일찍 들어가서 쉬자. 오늘하루를 일찍 마무리 할수록 실수가 적다.

행운의 아이템 : 소설책

[물고기자리 2.19 ~ 3.20]

말조심 해야 하는 날! 무심코 던진 농담이 오늘 하루를 망칠만큼 파장을 일으킬 수 있겠다. 특히나 성(性)적인 것과 관련된 이야기는 입에 담지도 말자. 괜스레 구설수에 오른다. 가만히 앉아있기 보다 땀이 쭉 빠지도록 신나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 날이다. 간단한 내기로 승부욕을 불태워 보는 것도 자극이 되겠다. 별 관심없는 이성이 고백을 해온다면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자. 괜히 애매모호하게 질질 끌었다간 욕만 먹는다.

행운의 아이템 : 클래식남방

[양자리 3.21 ~ 4.19]

사람과의 관계에 속 썩는 날이다. 필요이상의 자존심은 자제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일보다는 혼자 생각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능률적이겠으니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혼자 생각하자. 여러 명이 모여 있을 때, 사사로운 일이 큰 다툼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말조심 할 것. 지름신이 강림하기 좋은 날이다. 필요치 않은 물건 혹 해서 사는 일이 없도록 주머니 단단히 붙들자.

행운의 아이템 : 블랙진

[황소자리 4.20 ~ 5.20]

자양강장제 세 병을 한꺼번에 마신 듯, 컨디션이 업업업 상승하는 날이다. 몸도 가뿐한 것이, 기분도 좋으니 뭐든 할 수있을것 같다. 다만, 들뜬 기분에 덜렁거리다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오늘 소지품 관리에 주의할 것. 금전적인 도움을 받기 쉬운 날이니,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부탁을 하는것도 좋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현실성이 없는 부탁은 애초에 피하자. 서로 맘만 상할 수 있다.

행운의 아이템 : 은행

[쌍둥이자리 5.21 ~ 6.21]

얼굴보고 얘기한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오늘은 잠시 그/그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화가 났을 때 건조한 목소리와 사랑을 고백할 때 떨리는 목소리, 당신을 부르는 목소리는 어떤지 눈감고 들어보는 건 어떨까? 그동안의 오해가 있었다면 그런 감정들이 스르르 녹아 사라질 것이다. 당신의 자존심을 내세우기보다 그/그녀를 이해하려고 해보자. 당신의 진실함이 전달될 것이다.

행운의 아이템 : 노트북

[게자리 6.22 ~ 7.22]

당신의 연인에게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처럼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주어라. 왜냐하면 당신의 연인이 지금 힘들어 하고 있기 때문이지. 다정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대화해보자. 당신과 연인의 관계가 한층 더 업! 그레이드 될 테니.. 당신의 연인과 눈물 한 방울 훌쩍~! 흘렸다면 저녁메뉴는 단연 단 맛이 나는 걸로~!!! 불고기나 호박죽 등 우울했던 당신들의 마음에 한줄기 단 빛이 되어줄 것이다. 굿~! 초이스!!!

행운의 아이템 : 꿀

[사자자리 7.23 ~ 8.22]

간만에 기대 만땅하고 소개팅에 나간 당신. 허거덕~! 상대방의 무성의한 코디에 첫인상이 구겨진다.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둘러대는 상대방에 당신의 맘은 이미 상할 대로 상했다. 평소라면 다시 안 만날 생각이겠지만 오늘만은 그 사람의 말을 믿어주자.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오늘은 당신의 너그러운 이해심이 발휘되는 날이거든~! 분명 다음 만남에 상대방은 당신이 깜작 놀랄 만큼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행운의 아이템 : 휴대폰사진

[처녀자리 8.23 ~ 9.22]

유들유들~ 유들유들한 처세가 필요한 오늘이다. 물론 세상엔 절대상식이란 것이 있지만 말이야 '아'다르고 '어'다른 것이니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오늘 운세가 확확 바뀌겠다. 특히나 주의해야 할 것은 당신의 연애운! 오늘 처신 잘못했다가 그동안 공들인 탑 우르르 무너질 수 있겠다. 사소한 한마디가 초절정 비극수가 될 수 있으니 오늘은 그/그녀의 기분을 살살 맞춰주는 것이 상책이다. 어설프게 폼잡기보다는 실속을 차리는 쪽을 택하는 것이 결과가 좋은 날!

행운의 아이템 : 디카

[천칭자리 9.23 ~ 10.23]

보낼 것은 보내버리고, 잊을 것은 잊어버리자! 지난 일에 얽매여봤자 나아가는 두 발목 붙잡기만 하지 아무 득이 없다. 지나버린 것들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한 날!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보다는 움직이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날이다. 잘 안풀리는 일 붙들고 있는 것 보다 취미나 여가를 제대로 활용하면 마음도 안정되고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고민도 해결된다.

행운의 아이템 : 지하철

[전갈자리 10.24 ~ 11.22]

이것 저것 신경 쓸 일이 많은 하루다. 생각이 온통 딴 곳에 가 있으니 공부도 하기 싫고, 입맛도 없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시큰둥하다. 신경이 예민하니 조그만 말다툼이 끝내 서로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심각한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겠다. 신경전이 벌어질 것 같다면 애초에 시작하지 말자. 데이트 약속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적당히 전화통화, 문자로 주고 받는 온라인 데이트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행운의 아이템 : 찜질방

[사수자리 11.23 ~ 12.21]

함께해요~ 만원의 행복! 오늘의 특별한 경험! 당신의 연인과 함께 최저의 비용으로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대신 공원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버스 한 두정거장 쯤은 걸어 다니며 비싼 콘서트 대신 거리의 악사 공연을 함께 즐기는 것. 당신의 연인이 순순히 따라주지 않는다고? 그럼 최고의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데이트도 하면 되지 않느냐고 설득하자. 꼭 언제할 지는 말하지 않아도 좋다. 자~ 그럼 고고씽~

행운의 아이템 : 지도

[염소자리 12.22 ~ 1.19]

뿌린 대로 거두는 법. 그동안 심은 대로, 투자한 만큼의 결실을 맺는 날이다. 발로 뛰고, 움직이고, 생각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니 오늘 하루, 기차처럼 칙칙폭폭 움직이자. 당신의 팔랑귀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말만 믿고 움직였다가는 아무도 책임을 져주지 않는다. 주변의 의견보다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결과가 좋다.

행운의 아이템 : 베스트셀러소설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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