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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장관 만난 김희중 대주교 “식량에 이념…도리 아냐”

글쓴이 : 날짜 : 2019-05-21 (화) 01:17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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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0일 오후 대북 식량지원 관련 의견수렴을 위해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를 방문해 한국천주교주교회 김희중 대주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대북 식량 지원 관련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한다는 차원에서 20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만났다.

김 장관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천주교 주교회의관을 찾아 김 대주교와 60분 남짓 면담을 통해 대북 인도적 지원 및 남북 종교교류 관련 의견을 나눴다.

통일부는 김 대주교가 이 자리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이념적 상황과 무관하게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북한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인 식량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대주교는 “생존에 관한 식량을 가지고 이념이나 사상이나 여러 가지 구실을 다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대북 인도적 지원 관련 천주교계를 포함한 7대종단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면서 향후에도 대북정책 관련 종교계 등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 향후 종교 분야 교류가 우선적으로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앞서 이날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통일교육위원협의회와도 비공개 간담회를 하고 대북 식량 지원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23일에는 천태종 총무원장인 문덕 스님도 예방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대북 식량 지원에 찬성하는 인사만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또는 대북 직접지원 등 구체적 지원계획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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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목판 공동연구...북측과 협의조차 못해

[대구CBS 권기수 기자]

유교책판(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경상북도는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등으로 남북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으면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재가동했다.

경북도는 남북교류 협력을 △문화·예술·스포츠 교류사업 △인도적 지원 △경제협력 관계구축 등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을 전담하는 전담조직(3개 분과 20명)까지 구성했다.

경북도가 발굴한 추진과제는 북한소재 목판 공동조사연구사업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북한 공연·예술단 참가 등 모두 31건으로 경북도는 우선 이 가운데 7건을 통일부에 경북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제출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북한소재 목판 공동 조사연구사업외에는 통일부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채 여전히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다.

북한소재 목판 공동 조사연구사업은 경북도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북한에 있는 유교책판 등을 공동 조사한 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것으로 통일부의 2019년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 중점 추진사업에 선정됐다.

하지만 이 사업도 남북간의 냉기류에 발목이 잡혔다.

통일부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사업 추진을 제안을 예정이었지만 북한측과의 접촉이 불발되면서 사업추진이 답보 상태이다.

경주엑스포공원(CBS자료사진)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북한 공연·예술단을 초청하려던 계획도 대북제재에 가로막혀
사업 추진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러다보니 올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10.11~11.24, 45일간)에서 북한 공연단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지금 남북 상황이 안 좋다보니 행사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상태"라며 "북한 공연단 초청 대신 국내 작가들 위주의 행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CBS자료사진)문화 분야에서 지난해 가장 먼저 계획됐던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의 북한 탈춤공연팀 참가도 기약이 없다.

올해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27~10.6, 10일간)에서도 북한 공연팀 모습은 볼 수 없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탈춤축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12개국 해외공연팀 참가가 확정됐고 안동시나 재단측에서 북한 공연단 초청을 추진한 것은 없다"며 "정부가 나서면 모를까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경북도는 대북 제재 완화나 해제 등 국제사회 기류 변화와 경색된 남북관계가 풀리면 남북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금은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2018년 말 기준 41억원 조성, 2025년까지 100억원 조성 목표)과 통일교육 등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남북 관계가 다시 좋아지면 남북교류사업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북교류사업은 남북관계라는 특수성때문에 정부차원의 지원없이 경북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

그런만큼 즉흥적이고 백화점식의 사업추진보다는 경북도의 특색에 맞고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정부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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