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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을 수 없는 산맥을 넘은 느낌… 소통 통해 학교 정상화 이끌겠다”

글쓴이 : 날짜 : 2019-05-20 (월) 08:49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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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각장애인으로 첫 총장에 선출된 이재서 전 총신대 교수이재서 전 총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19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에서 학교 운영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30일 이 교수가 총신대 총장에 취임하면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총장이 된다. 강민석 선임기자

15세 때 실명, 미국 유학 후 총신대 교수 임용,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 총장, 40년째 장애인을 섬기는 세계밀알연합 운영. 이재서(66) 전 총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인생은 드라마틱하다. 그의 책 카피처럼 ‘암흑 속에서 빛으로 살아가는’ 이 전 교수를 19일 서울 동작구 총신대에서 만났다.

이 전 교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 4번의 총장 선출을 위한 예비 선거에서 모두 1위를 하며 최종 당선됐다”면서 “시각장애인들에게 이 사건은 그동안 넘을 수 없는 산맥을 넘은 느낌, 뚫리지 않는 벽을 넘은 것 같은 희망으로 다가오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13일 열린 총신대 재단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총장에 당선됐다. 총신대 역사상 최초의 비(非)신학과 출신 총장이자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총장이다.

이 전 교수는 “총신대는 1만1922개 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의 직영 신학교임에도 많은 걱정을 안겨 드렸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처리,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과거의 명성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계밀알연합을 40년간 운영하면서 확인한 것인데 신뢰와 공감, 감동만 준다면 총신대도 얼마든지 정상화 될 수 있다”면서 “총장 임기 4년간 최소 200억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모금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이런 큰 목표를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세계밀알연합을 투명하게 운영했던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 전 교수는 총신대 3학년 시절인 1979년 한국밀알선교단을 창립했다. 선교단을 모태로 하는 세계밀알연합은 현재 미국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중국 등 21개국에 100여개 지부가 있다. 경기도 김포에 1만578㎡(약 3200평), 미국 뉴저지에 23만1400㎡(약 7만평) 등 장애인 사역을 위한 부지도 확보하고 있다.

그는 “분명한 명분을 갖고 경영과 재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때 많은 사람이 재정적·시간적으로 동참한다는 사실을 수없이 봤다”면서 “현장 중심의 사역을 펼친 만큼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감대가 어떤 것인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밀알연합 한국 본부와 세계 지부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최대한 살려 소통에 주력하겠다”면서 “특히 학생 교수 교직원뿐만 아니라 교단 목회자와 함께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이 사유화하려 했던 총신대를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교수는 미국 필라델피아성서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템플대학원 사회복지행정학 석사, 럿거스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총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2월 정년퇴직했다.

그는 “성경을 보면 크리스천에게 2가지 책임이 있는데, 첫째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둘째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겐 고통당하는 자, 아픈 사람을 피해갈 자유가 없다. 사회적 약자에게 무조건 달려가 그들의 아픔을 싸매며 도와줘야 할 책임과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그동안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다 보니 지역이나 이웃과 동떨어져 세상의 비판을 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으로서 매일 산더미처럼 쏟아지는 서류를 결재하는 등의 총장 업무를 어떻게 처리할까.

이 전 교수는 “시각장애인용 점자 컴퓨터의 발달로 이메일은 물론 인터넷 검색도 가능한 시대”라며 “자료검색부터 서류 결재까지 일반인처럼 컴퓨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총장 업무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옆에 있는 비서가 실내의 구조와 좌석 배치, 문턱이 어디에 있는지 정도만 알려주면 된다”고 했다.

이 전 교수는 오는 30일 취임식을 갖고 총장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그는 지난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국민일보 ‘이재서 박사의 한 알의 밀알 되어’ 기획을 통해 세계밀알연합 설립과 운영, 섬김의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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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마라톤>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 이곳은 중국의 만리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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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무려 5,164개의 계단을 올라야합니다.

계단 하나하날 오르다보면, 그 주변 절경이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호주 출신의 마라토너가 3시간 25분 25초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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