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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토란 (19일 밤 11시)
'전통장의 대가' 서분례 명인이 비법 간장 만드는 방법을 전수한다. 어떤 장아찌와도 잘 어울리는 만능 간장 레시피와 이를 이용해 제철 장아찌 3종(돼지감자·명이·곰취 장아찌)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한편 임성근 조리기능장은 고추장을 이용한 매운맛을 살리는 요리법을 보여준다. 축축 처지는 기운을 단번에 끌어올리는 약고추장 만드는 법과 이를 활용해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닭불고기 만드는 법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김하진 요리연구가는 향만 맡아도 편안해지는 전통장의 맛인 된장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그는 구수하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인 '된장해물수제비' 만드는 법을 전한다. 또 풋내는 없애고 특제 양념장으로 감칠맛은 더한 수제비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열무된장무침' 비법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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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대화의 희열2 (18일 밤 10시 45분)
"선수들 중에 태어나서 눈(雪)을 본 사람이 딱 2명이었어요."
계속되는 불운을 딛고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박항서가 인생의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베트남을 사로잡은 파파 리더십의 비결과 은퇴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은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을 열광시킨 2002년 한일 월드컵 시절 뜨거웠던 현장 중심에서 수석코치로 함께했던 생생한 기억도 나눠본다. 전남 드래곤즈 승부 조작 사건의 전말, 냉혹한 승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중압감으로 공황장애까지 온 사연도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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