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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이철성 前 경찰청장, 오늘 영장 심사

글쓴이 : 날짜 : 2019-05-15 (수) 22:18 조회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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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당시 경찰의 불법 사찰과 정치 개입한 혐의를 받는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5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5일) 오전 10시 반 선거법 위반과 직권 남용 혐의를 받는 강 전 청장과 이 전 청장 등 전·현직 경찰 간부 4명을 대상으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벌입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정보경찰 조직을 이용해 '친박'을 위한 맞춤형 선거 정보를 수집하고 선거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치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사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나 국가인권위원회 일부 위원, 전교조, 진보 교육감 등 당시 정부에 비판적인 인물들을 이른바 '좌파'로 규정하고 사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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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파업을 앞두고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는 출근길 대란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비상수송대책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14일) 오후 전국 광역시도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여는 등 지역별 파업 대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하철과 마을버스 막차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대체교통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지하철은 74회, 마을버스는 112회 증편하는 등 모두 천366회 증차와 막차 시간 688회 증차를 계획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평시 대비 60% 이상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버스 101대를 투입하고 시내·마을버스도 13대를 증편 운행하는 동시에 택시 부제를 해제해 모두 2천949대의 택시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부산은 전세버스 270대를 투입하고 지하철 운행을 20% 늘리는 데 이어 택시 부제를 해제해 모두 6천394대의 택시를 추가로 투입할 방침입니다.

울산은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버스 250대와 전세버스 63대를 투입하고 관용차 7대까지 모두 320대를 106개 노선에 투입해 평소 버스 운행 수송 능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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