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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건의 그림 속 경제사- 작품명 : 월스트리트 거품 – 늘 변함없이
- 작가 : 우도 케플러
[금융거품, 세계경제를 뒤흔들다]
이번에는 1900년대 초에 그려진 재미있는 풍자 그림 한 편을 살펴보겠습니다.
웬 황소 한 마리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의자에 앉아 파이프로 비눗방울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귀부인과 신사복을 차려입은 남성부터 농부, 일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서로 이 거품을 잡으려 아우성입니다.
대체 이 그림은 어떤 상황을 묘사하고 있는 걸까요?
또 황소 모습을 한 인물은 누구이며, 거품을 쫓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이 수수께끼에 대한 힌트는 그림 속에 있습니다.
하나는 황소 인간 앞에 놓여있는 기계, 즉 기업의 현재 주가를 보여주는 주식시세 표시기이고, 또 하나는 비눗방울들 표면에 적혀있는 글자들입니다.
inflated values 즉, 부풀려진 가치라는 뜻인데요.
혹시 이 두 가지 힌트를 보고, 그림이 뭘 의미하는지 눈치채셨나요?
사실 황소의 탈을 쓴 사람이 불고 있는 비눗방울은 바로 주식시장의 거품을 의미합니다.
또 황소로 표현된 사람 역시 실존인물인데요.
바로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든 금융계의 큰 손, J. P. 모건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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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on vs Manchester City
Vincent Kompany (R) of Manchester City in action against Yves Bissouma of Brighton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match between Brighton and Hove Albion and Manchester City, Brighton, Britain, 12 May 2019. EPA/JAMES BOARDMA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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