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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사망'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지성 남편, 쾅 소리 들었을 것"

글쓴이 : 날짜 : 2019-05-10 (금) 22:12 조회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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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른바 ‘인천공항고속도로 여배우 사망 사고’에 대해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부검의 초점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느냐, 그 전에 어떤 원인이 있었느냐에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SBS ‘맨 인 블랙박스’ 등에서 교통사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 여배우 사망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한 변호사는 YTN이 공개한 사고 당시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본 뒤 배우 한지성 씨의 남편이 용변이 급해 차를 멈춰야 했다면 당연히 갓길에 세웠어야 하는데 왜 2차로에 정차했는지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도로 CCTV를 통해 (한 씨의) 차량이 어떻게 멈췄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달리다 급제동했을 리 없다”며 “차를 갓길에 세우는 것과 2차로에 세우는 건 1초도 차이나지 않는다. 게다가 (다급한 상황에서) 차량에 비상등까지 켜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운전자인지 명확하지도 않다. 누가 운전자인지 둘만 알 수 있다”며 “한 씨가 스트레칭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차가 시속 100㎞로 달리는 고속도로 위에서 누가 스트레칭을 하나? 또 토했다면 달리는 차에서 창문 열고도 할 수 있었다”면서 일반적이지 않은 사고임을 강조했다.

한 변호사는 “(한 씨의) 남편이 용변이 급해서 뛰어갔다면 아내가 차를 세우자마자 밖으로 뛰어갔어야 한다. 근데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아내가 차 뒤에서 허리를 숙이고 있고 남편이 그제서야 뛰어간다. 이는 두 사람이 (차 밖에) 같이 나와있었다는 것”이라며 “운전하다 차를 세우고 비상등을 켠 한 씨보다 남편이 빨리 내렸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씨 차량의 블랙박스에 오디오만 들어가 있어도 (사고가 일어나기 전) 상황이 빨리 파악됐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한 씨의 차량이 고속도로 2차로에 서 있던 이유, 한 씨가 차량 뒤에서 허리를 숙이고 있었던 이유와 함께 한 씨 남편의 교통사고 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변호사는 “택시가 처음 한 씨와 차량을 들이받았을 때 ‘끽’ ‘쾅’하는 소리가 남편에게 들렸을 것”이라며 “지금 가장 슬픈 사람이 (한 씨의) 남편일테지만 경찰이 그를 상대로 철저히 조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찰이) 남편의 최근 문자 메시지 내역 등까지 다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에 대해 재차 “상당히 조심스럽다.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 한 변호사는 “부검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인가 또 다른 원인이 있는가. 그리고 첫 번째 차량 때문인가 두 번째 차량이 결정적으로 사망케 했느냐를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사가 제법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여배우 사망 사고’ 블랙박스 영상 (사진=YTN 방송 캡처)
지난 6일 새벽 한 씨가 고속도로 2차로에 서 있다가 사고를 당해 숨졌다.

9일 YTN 등이 공개한 사고 현장 블랙박스 영상에는 비상등을 켠 채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 2차로에 서 있는 흰색 승용차가 보인다. 차량 바로 옆 한 씨의 남편이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가고, 차량 뒤 한 씨가 허리를 숙이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3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이를 보고 속도를 줄여 멈추기도 한다. 잠시 뒤, 뒤따르던 택시가 3차로에 정차한 차량을 피하려다가 2차로에 있던 한 씨와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한 씨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를 세우게 한 뒤 볼일을 보고 오니 아내가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왜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는지, 운전석에 있던 아내가 차에서 왜 내렸는지에 대해선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남편이 도로를 건너기 전 이미 한 씨는 차량 트렁크 쪽에 나와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가드레일에 도착한 지 10초 만에 한 씨는 사고를 당했다. 볼일을 다 보고 온 뒤 사고 사실을 알았다는 남편의 진술에 의혹이 생기는 부분이다.

경찰은 이 영상을 포함한 차량 5대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입건된 택시기사와 뒤이어 한 씨와 차량을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를 불러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했다.

특히 사고 당일 영종도 부근에서 술자리가 있었으며 술을 마셨다는 한 씨 남편의 진술도 확보했다. 한 씨의 남편은 아내가 술을 마시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한 씨의 음주 여부와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부검 결과가 나오는대로 한 씨의 남편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검 결과는 2~3주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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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진행된 '대통령에게 묻는다' 특집 대담에 참여한 송현정 KBS 기자. [사진 KBS 방송 캡처]
문재인 대통령 대담자로 나선 송현정 KBS 기자에 관심이 쏠리며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송 기자 관련 청원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오후 8시30분부터 80여분간 진행된 '대통령에게 묻는다' 특집 대담에는 송 기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청와대는 대담에 앞서 "송 기자는 현직 기자이기 때문에 곤란한 질문을 많이 할 것"이라며 "기자회견 대신 대담을 하는 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예상대로 송 기자는 대담 내내 각 분야에 대한 날카로우면서도 다소 공격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청와대가 주도해서 여당을 끌어가며 야당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께 독재자라고 얘기하는 것 아니겠느냐. 독재자 들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방송이 끝난 뒤에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진행된 '대통령에게 묻는다' 특집 대담 방송 이후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들.
KBS 시청자 청원 페이지에는 송 기자 관련 청원도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KBS는 시청자가 발의한 내용에 대해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하는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문 대통령 대담 이후 올라온 청원 중 3건은 불과 몇 시간만에 동의 수 3000~4000건을 넘기며 공식답변 요건을 빠르게 충족했다.

가장 많은 동의를 얻고 있는 건 '문재인 정부 2주년 대담 프로그램 진행자의 질문 수준과 대화방식에 대해 질문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다. 글쓴이는 "대통령 취임 2주년 방송의 취지를 시청자 입장에서 기대했던 것은 지난 2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년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를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준비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희망찬 이야기들과 아직 미완인 계획들을 어떻게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지를 듣고 싶어하는 국민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썼다.

이어 "그러나 방송 시작 20분이 넘도록 북한 문제를 이야기한데다 대통령 발언 중 진행자가 계속해서 말을 끊거나 '독재자'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청하면서 진행자의 의견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느낌이라는 것을 지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BS 내에서 진행자를 어떠한 방식으로 선발했고 준비된 질문은 시청자에게 부정적인 스탠스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진행자의 개인적인 의견인지도 정확하게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이 외 2건의 청원 모두 "대통령을 상대로 국민들이 원하는 질문들이 아니라 시종일관 공격적인 언행, 질문 후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말 끊기, 적대감 어린 표정으로 시청하고 있는 내내 불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독재자 발언부터 질문 논조까지 해명 바란다", "편파보도에 대해 사과하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반면 "대통령을 상대로 국민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대변해줬다", "현직 기자로서 물어봐야할 부분을 제대로 짚었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지난 1998년 KBS공채 25기 기자로 입사한 송 기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의 사촌누나로 알려졌다. 김성규는 지난 2015년 한 방송에서 송 기자와 사촌지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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