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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α 할인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나온다

글쓴이 : 날짜 : 2019-05-10 (금) 22:29 조회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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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병기 기자]

30%+α가 할인되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나온다. 건강과 환경을 챙기면서 마일리지까지 모을 수 있는 친환경 카드다. 민간 카드사와의 협업으로 10%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적립하여 2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0일 광역알뜰교통카드의 전국 확대 시범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광역알뜰교통카드는 국민 생활비 절감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약속(공약)으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이며,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덜어드리고, 보행,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대중교통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공개된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이 간편해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앱 작동절차를 4∼10회에서 2회로 간소화하고, 출발지-도착지를 앱에 등록해 놓은 경우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토대로 자동으로 마일리지를 산정해 이용자들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지역별, 그룹별 등으로 자기 마일리지를 비교할 수 있는 순위측정 방식을 도입했고, 일정 기간 동안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알뜰 왕'에게는 마일리지 추가 적립과 지역별 공공자전거 무료이용권 등 특별한 혜택도 부여한다.

이 카드의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는 위성항법장치(GPS) 등을 기반으로 이동거리를 산정하기에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해야 적립, 활용이 가능하다.

또 후불 교통카드, 모바일 교통카드 도입으로 과거에 사용하던 카드보다 편리해졌다. 지난 해 시범사업에서는 선불카드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올해에는 높은 보급률과 편의성을 가진 '후불 알뜰카드'를 출시해 충전 부담이 없어진다.

'후불 알뜰카드'는 월 36회 이상 교통카드 이용횟수가 있는 경우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단, 도시철도가 없어 연계 환승이 불리한 지역은 횟수 기준을 10% 완화한 32회 기준이 적용된다.

시범사업 협업사로는 신한카드, 우리카드(BC)가 선정되었으며, 카드사별로 10%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전용 선불카드'도 출시하여 별도로 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 및 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전용 선불카드'는 5만원권, 7만원권 2가지가 우선 출시되며, 각각 10% 추가 충전 혜택으로 5만 5천원, 7만 7천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카드는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마을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등 요금이 다양한 교통수단의 이용 뿐만 아니라 환승도 할 수 있다.

올해 시범사업은 참여를 신청하여 선정된 11개 지역에서 각 지역별 2천명, 전국적으로 2만명의 체험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여 시행한다. (http://alcard.kr)

국토교통부 장구중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올해는 한정된 여건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면서 "내년부터 전국의 대부분 도시에서 알뜰카드를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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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최정일 숭실대 교수)는 오는 5월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능연결사회를 위한 IT서비스 혁신과 성장전략’이란 주제로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에는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4차산업시대의 민간, 공공부문 혁신과제에 대해서 기조강연을 하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5G 기반 혁신성장 △유료방송 인수합병의 전략적/법적 쟁점과 향후 과제에 대한 미디어기업의 인수합병과 공정경쟁 △한국인터넷진흥원과 DB손해보험 등 금융관련 기관 및 기업이 금융 및 위치 데이터의 활용 가치와 신뢰에 대한 IT금융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 국방관련 공공기관이 IT신기술 국방융합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IT 국방서비스 △강원테크노파크와 헬스케어 업체가 함께하는 디지털헬스케어 △KOTRA,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이 참여하는 IT공공서비스 혁신 및 사회적가치 창출 △스마트팜 기술동향 및 상용화 사례를 통해 농업의 미래상을 볼 수 있는 스마트 팜 △제7회 산업융합 비즈니스모델 논문 공모전 수상작 발표 등의 세션이 마련된다.

SKT,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와 LG전자가 참여하는 5G 기반 혁신성장 세션에서는 사업자들이 추구하는 5G 기술을 활용한 혁신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미디어기업의 인수합병과 공정경쟁 세션에서는 유료방송 M&A의 전략적 쟁점 및 법적 쟁점과 향후과제, 사업자간 공정경쟁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김민선 소장)가 주최하고 본 학회가 주관한 제7회 산업융합 비즈니스모델 논문 공모전 수상작들의 시상과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기획세션과 별도로 학술연구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보보호, 챗봇서비스, 공유경제 등 IT서비스기술의 발전과 활용 방안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예상된다.

최정일 한국IT서비스학회장(숭실대 교수)은 "첨단기술과 구성 요소들이 IT서비스를 통해 스마트시티, 스마트워크, 스마트팩토리, 공유경제, 자율주행, 플랫폼 비즈니스, O2O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형태와 서비스로 진화하면서 일하는 방식과 삶의 양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IT서비스를 통한 혁신적인 미래사회를 설계하는데 IT서비스 산업의 역할과 혁신 성장을 논의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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