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크레인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 게시물 28,296건, 최근 0 건
   

트럼프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아무도 행복 안해...매우 심각히 주시하고 있다"

글쓴이 : 날짜 : 2019-05-10 (금) 11:06 조회 : 16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약값 관련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협상하길 원하지만 준비는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들은 보다 작은 미사일들이었다. 단거리 미사일들이었다”고 북한 발사체가 소형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그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살펴보고 있다”며 “지켜보자.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그는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북한)이 협상하길 원하고 있다는 걸 안다. 그들은 협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도 “나는 그들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한 저강도 도발을 협상용으로 해석하면서 동시에 북한이 물러서지 않는 한 미국도 섣불리 협상을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북한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나는 그들이 그걸 날려 보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직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은 북한의 대단한 경제 잠재력을 완전히 알고 있고 이를 방해하거나 중단할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정은은 내가 그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알고 나와의 약속을 깨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직후인 지난 3월 초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이 감지됐을 당시에는 발사장 복구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정 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대북 협상 부진론에 맞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대표적 외교 치적으로 제시해왔다.

워싱턴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