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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정선농협 중부지소
6월 말까지 조성 마무리【정선】49년 전 지어진 구 정선농협 중부지소 건물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정선군은 1971년 건축된 구 정선농협 중부지소 건물이 노후화되고 장기간 방치되며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심 내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2012년 정선읍 봉양리 일원 1,374㎡ 부지면적에 건축된 구 정선농협 중부지소 및 판매점, 창고 등 3개 건물을 매입한 상태다.
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차량 1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은 물론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불편과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수 군 회계과장은 “주차장 조성 추진으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