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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 고위 관료 “북한의 신무기는 ‘사이버’에 있다”

글쓴이 : 날짜 : 2019-05-09 (목) 11:39 조회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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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러셀 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이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위험 부담이 큰 핵ㆍ미사일 실험 보다는 저비용ㆍ고효율의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차세대 무기라는 것이다.

대니얼 러셀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새롭게 개발하는 대량살상무기는 핵이나 미사일이 아닌 사이버”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일본, 미국 그리고 잠재적으로 중국과 같은 나라들의 주요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해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협은 크다”면서 “5세대(G) 무선 인터넷 시대에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성은 계속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러셀 전 차관보는 북한이 더 이상 핵 실험 및 미사일 실험을 감행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고 봤다. 중국이 북한에 ‘절대 다시 하면 안 되는 단 한 가지’로 핵 실험을 꼽았고, 북한이 이미 미사일을 미국까지 보낼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 핵ㆍ미사일 실험이 그리 좋은 선택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지난 4일 감행한 발사 위협으로 소기의 효과를 얻지 못할 경우 “올 한해 점점 더 심각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며 사이버 공격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셀 전 차관보는 현재 부소장을 맡고 있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보다 구체적인 전망을 내놨다. ‘미래 시나리오: 핵보유 북한으로부터 무엇을 예상할 수 있나’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그는 북한이 핵 실험이나 미사일 실험을 할 경우 한미연합훈련이 강화되고 어렵게 얻어낸 중국의 지지를 잃는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뒤따른다고 했다. 대신 사이버 공격은 큰 효과를 낼 수 있는데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위험부담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 북한은 이미 사이버 테러를 감행할 수 있는 충분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갖추고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엘리트 사이버 공격팀은 북한 내부 특별 프로그램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은 해커 7,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크게 △첩보 수집 △혼란 야기 △수익 창출을 위해 사이버 공격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 해커들이 금융기관과 가상화폐거래소를 공략해 1년에 약 10억달러를 벌어들이고, 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처럼 지구촌 곳곳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전했다.

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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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화재의 뉴스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시작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해외여행 갈 때 면세점 들르는 분들 많으신데, 앞으로는 무거운 술이나 화장품을 사서 외국에서 들고 다니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달 31일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영업을 시작합니다. 제1터미널에 두 곳, 제2터미널에 한 곳이 운영되는데 술과 향수, 화장품 등 10가지 품목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일이나 축산가공품 같은 검역 대상 품목은 팔지 않고 당초 담배 판매도 허용될 거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입국장이 혼잡해지고 국내 담배 시장이 교란될 수 있다는 우려로 결국 팔지 않기로 했습니다.

입국장 면세점 이용하면서 염두에 두셔야 될 것이 있는데, 출국할 때 산 물건을 포함해서 면세 한도가 600달러라는 것입니다.

만약 출국할 때 면세점에서 400달러어치 물건을 샀고 이 물건을 갖고 다시 입국한다면 입국장 면세점에서 200달러어치만 사야 면세 한도를 넘지 않게 됩니다.

한편 짐을 찾는 사람과 면세점 이용객이 뒤섞이면서 입국 시간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그냥 짐을 찾으러 가는 여행객을 구분하는 펜스를 설치하고 CCTV를 추가 설치해서 보안 강화와 분실물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화장품이나 술 이런 것은 면세점에서 많이 사시는 것들인데 쇼핑 패턴이 조금 바뀔 것 같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그제(7일) 오후였죠. 울산대교 난간에서 투신하려던 모녀가 경찰과 5시간 동안 마주하다 구조됐는데, 이 모녀의 마음을 돌린 것은 경찰의 단 한마디였다고 합니다.

그제 오후 4시 30분쯤 높이 60m 울산대교 난간 바깥쪽 공간에 여성 두 명이 섰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모녀가 매우 불안한 상태여서 접근조차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이 멀리서 말을 걸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사는 게 힘들다"는 어머니의 말뿐이었습니다. 대치가 계속되는 상황, 실마리는 모녀가 타고 온 차량에 있던 딸의 수첩이었습니다.

경찰 협상팀이 수첩에 쓰여 있는 딸의 이름을 부르자 미동도 않던 모녀가 반응을 보였습니다. 협상팀은 또 수첩에 적힌 가족여행 등을 이야기하면서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어버이날인데 가족끼리 맛있는 것이라도 먹으러 가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꺼내자 딸이 마음을 바꾸고 난간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딸이 어머니에게 '나는 이제 괜찮다'고 하자 어머니 역시 안정을 되찾았고 안쪽으로 넘어와 5시간의 위기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진심 어린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이 사례를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말고 이 모녀가 왜 이랬었는지,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사회가 시스템적으로 돌봐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은 지난해 연말에 드럼통을 타고 대서양 횡단에 나섰던 70대 프랑스 노인이 결국 목표를 이뤘다고 합니다.

올해로 72살인 장 자크 사뱅 씨는 지난해 12월 26일 특수 제작된 주황색 드럼통에 몸을 싣고 대서양 횡단에 나섰습니다.

석 달 동안 엔진이 아닌 해류를 이용해서 4,500km 대서양을 횡단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드럼통은 내부에 침대, 주방까지 다 갖추고 있지만, 성인 남성이 겨우 일어설 정도의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72세 노인의 무모한 도전으로 평가하기도 했는데, 4개월여 만인 지난 3일 사뱅 씨가 목적지인 카리브해 세인트 유스타티우스 섬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무모하지만 낭만적인 여행을 떠났던 사뱅 씨 "모든 것이 끝났다. 마침내 이번 모험의 끝에 섰다"면서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그런데 사뱅 씨의 도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알프스산맥 최고봉인 해발 4,807m의 몽블랑에 올랐었고 범선을 이용해서 대서양을 4번이나 횡단한 경험도 있다고 합니다.

무엇인가에 도전함에 있어 "이 나이에 뭘" 이러는 분들 많이 있으시죠? 도전하기에 늦은 나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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