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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보고하는 사회적참사 특조위 이미애 조사관사진은 지난 4월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 예비사업 결과보고 기자회견에서 이미애 사회적참사 특조위 조사관이 결과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수원시, 가습기살균제참사규명 수원시민 공동행동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 지역조사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특조위와 수원시 등은 업무협약에 따라 ▲ 가습기살균제 사용자와 피해자 찾기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 제고를 위한 지역 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관한 공공인식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장완익 특조위원장은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진상규명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이번 조사가 피해자가 직접 나서야 했던 소극적 구제에서 적극적 구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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