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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부실 건축물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막기 위해
연내 건축과에 설치해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가동[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중심부 전경. (사진=용인시 제공)용인시가 경기도내 기초단체 중 첫 번째로 올 하반기에 '용인시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노후·부실 건축물의 붕괴나 화재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역내에 지난 3월말 기준 10년 이상 된 건축물이 공동주택 6855동, 일반건축물 5만1330동이 있다.
그러나 현재 직원 3명으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나 '건축법'에서 안전점검을 하도록 규정한 대형건물 473동을 관리하기에도 버거운 실정이다.
따라서 건축구조 등의 전문가를 주축으로 운영될 건축안전센터를 세워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관리를 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특별회계 설치를 위한 조례 제정과 관련 건축조례 개정을 마지고, 연내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장비도 확보해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예산을 절감하고 관련 공무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센터는 시청 건축과에 설치한다는 것.
시 건축안전센터는 크게 붕괴위험이 있는 건축물이나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건축물 등의 안전점검과 공사장 안전관리와 함께 지진·화재 안전관리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또 관내 건물에서 이상이 있어 안전점검을 요청하는 민원이 접수될 경우 전문가를 파견해 점검하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00만 대도시인 용인시에는 노후 건축물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건축안전센터를 신속히 세워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안전을 지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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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미국으로서는 초조함의 표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어제 오후 도쿄에 있는 집권 자민당 본부에서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측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거부했다"고 설명했고, 기시다 정조회장은 안이한 타협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미국의 자세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오늘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응을 협의할 것이라고 NHK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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