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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이르면 오늘(29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어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재시도할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이 민심의 요구라며 한국당을 압박하고 있고, 한국당은 모든 절차가 불법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임기 내에 패스트트랙 지정을 마치겠다던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업무가 사실상 이번 주로 끝나는 만큼, 여야는 긴장감 속에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서 휴일인 어제(28일)도 여야가 대치 국면을 이어가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국회와 회의장을 지키며 비상 대기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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