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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노영민 靑비서실장 23억…강기정 6억·윤도한 9억

글쓴이 : 날짜 : 2019-04-26 (금) 07:59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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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6억·윤영찬 23억…김현철 전 경제보좌관 50억
1월 임용·승진·퇴직 고위공직자 대상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기 청와대 참모진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내정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재산은 23억8463만원인 것으로 신고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 68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6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신규 7명, 승진 29명, 퇴직 26명 등으로 해당 기간은 지난 1월이다.

차관급 이상 현직 공무원은 노 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등 3명이다.

노 실장의 재산은 23억8463만원으로, 토지는 본인 명의의 충북 청원군 문의면 학교용지와 대지, 배우자 명의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임야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임야 2억6739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과 부인 공동명의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2채, 차남 명의의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등 10억69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두 아들과 모친 명의의 예금 12억4072만원, 배우자 명의의 유가증권 211만원도 신고했다. 주택구입자금 1억3397만원이 채무로 신고됐다.

강 수석은 6억91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광주 북구 문흥동 아파트 1억7000만원,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와 모친 명의 예금 5억292만원을 신고했다.

윤 수석은 아파트 9억6500만원과 예금 4억7767만원 등 총 9억1959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5억2407만원으로 신고됐다.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은 1998년 상속으로 취득한 토지 6225만원과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의 아파트 및 주택 16억1715만원 등 총 14억5885만원을 신고했다.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여 비서관은 재직중 퇴직금 중간정산 등으로 취득한 한겨레신문 비상장주식 8225주 4112만원도 신고했다. 여 비서관은 "퇴직 후 재산등록기준일 이후 주식환매로 대금이 입금됐다"며 "다음 재산변동신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은 15억5020만원, 김애경 해외언론비서관은 11억7286만원,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10억8022만원을 신고했다.

차관급 이상 퇴직 공무원은 총선 출마 등 사유로 청와대를 떠난 전직 청와대 인사 4명이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아파트 5억800만원의 건물과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2억126만원, 본인 명의의 현대아산 주식 545만원 등 총 6억494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 전 실장은 2006년식 그랜저TG 차량을 매도하고 구입한 2016년식 싼타페 2500만원도 신고했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비서관은 총 6억5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토지 165만원과 전북 익산시 신용동의 단독주택 2억3172만원,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의 예금 3억6623만원이 재산으로 신고됐다.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재산으로 총 23억8755만원을 신고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파트를 매도하고 9억1000만원의 전세권을 취득했다.

윤 전 수석은 예금 12억8032만원, 유가증권 2억269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의 재산은 50억8435만원으로, 퇴직자 재산 상위 3인에 포함됐다. 김 전 보좌관은 건물 14억7769만원, 예금 35억4666만원과 골프 회원권 3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차관급 이하 퇴직 청와대 인사 중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재산은 2억1928만원,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재산은 -3032만원으로 퇴직자 재산 하위 3인에 각각 포함됐다.

권혁기 전 춘추관장의 재산은 8억4011만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재산은 7억3795만원, 최우규 전 연설기획비서관은 8억5050만원으로 신고됐다.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44억1987만원을 신고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었다. 최병호 부산대 교육부총장은 37억7719만원,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27억629만원이다.

현직자 중 재산을 가장 적게 보유한 사람은 3억1000만원을 신고한 이성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다. 김중열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이 3억8000만원, 김병로 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3억9000만원이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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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전 수석 4억5천만원↑…오세정 서울대총장 44억2천만원 최고

공직자 재산공개(PG)[이태호,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지난 1월 물러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6억5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68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6일 관보에 공개했다.

대상은 신규 7명, 승진 29명, 퇴직 26명 등이다.

임 전 실장은 취임 직후인 2017년 8월 신고액 4억3천만원에서 퇴임 때 6억5천만원으로 재산이 1년 5개월여만에 2억2천만원 늘었다.

서울 은평뉴타운의 아파트 가액 변동, 급여 저축을 통한 예금 증대 등이 주요 요인이었다.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은 취임 당시 19억4천만원에서 퇴임 때 23억9천만원으로 4억5천만원 늘었다.

윤 전 수석은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를 총 15억6천만원에 매도하고, 9억1천만원 상당의 전세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예금은 4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의 경우 취임 당시 5억1천만원에서 퇴임 때 6억원으로 9천만원가량 늘었다. 전북 익산 단독주택과 토지의 가액변동 등이 원인이었다.

반면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은 취임 당시 54억3천만원에서 퇴임 때 50억8천만원으로 재산이 줄었다. 구체적인 감소내역은 이번 재산 공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월 임명된 청와대 비서진들의 재산 내역도 공개됐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아파트와 토지 등 부동산 12억7천만원을 포함해 23억8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광주 북구 아파트(1억7천만원)를 포함해 총 6억9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아파트(7억1천만원)를 포함해 9억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아파트 분양권(8억7천만원), 배우자 명의의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5억4천만원), 장녀 명의 서울 용산구 연립주택(2억원) 등을 포함해 총 14억6천만원을 신고했다.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7억8천만원), 본인 명의의 세종시 대평동 아파트(3억3천만원)를 포함, 15억5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자 중 재산 상위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44억2천만원, 최병호 전 부산대 교육부총장(현 부산대 교수) 37억8천만원, 천세창 특허청 차장 2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현직자 중 재산 하위자는 이성재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3억1천만원, 김중열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3억8천만원, 김병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3억9천만원 순이었다.

퇴직자 가운데 재산 상위자는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에 이어 이상훈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40억4천만원, 이선희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38억7천만원 순이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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