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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한 달 앞두고,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노무현 재단은 오늘(23일) 오전 서울 신수동 재단 사무실에서 유시민 이사장의 기자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행사 준비 상황과 서울 창덕궁 인근에 건립을 추진 중인 '노무현 시민센터'를 위한 모금 활동 계획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재단 관계자는 다만 총선 출마 발표와 같은 정치적 메시지는 전혀 없을 것이라며 관련 질문이 나오더라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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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집단 성폭행 의혹이 또 불거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된 2016년 3월 사건 외에 또 다른 성폭행 정황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에서 정 씨 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최근 접수됐다며 사건을 여성·청소년 전담 부서에 배정해 일부 피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 3월에 정 씨 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이르면 오늘(23일) 고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당시 정 씨와 가수 최종훈 등 단톡방 구성원들과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호텔에서 옷이 벗겨진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시에는 경황이 없었는데 최근 단체대화방 사건 언론 보도를 보면서 자신의 성폭행 피해를 의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단체대화방을 수사하며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다며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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