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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잠실 롯데월드에서 봄나들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봄나들이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휴온스 그룹이 올해부터 운영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 중 하나인 휴가사랑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휴온스 임직원은 지난 19일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잠실 롯데월드에서 봄나들이 행사를 했다. /휴온스 제공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발달장애인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조를 나눠 놀이기구 탑승, 퍼레이드 관람, 식사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휴가사랑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나안 근로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의 문화 체험을 독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1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행복해하는 가나안 근로복지관 장애인들을 보며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휴온스 그룹은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제천지역아동센터,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소망의 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보건 의료 후원, 교육 기회 제공, 소득 창출 및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보건 증진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의약품 및 구호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원익 기자 wi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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