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상황 점검하는 박영선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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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치미 (20일 밤 11시)

방송에서는 '참으면 병이 온다'는 주제로 매실 명인 홍쌍리, 배우 함소원, 방송인 설수진, 개그맨 김학래, 가수 성대현 등이 출연해 속풀이에 나선다.

이날 "나는 욱해서 남편을 중국으로 보내버릴 뻔했다"고 말문을 연 함소원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참고 지내는 날들이 많았다. 그래서 결혼만큼은 나를 잘 맞춰주는 사람과 하고 싶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린 끝에 나이도 어리고 아이돌 외모에 나를 정말 잘 맞춰주는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전한다.

이어 그는 "하루는 남편이 휴대전화를 하고 있는데 딱 봐도 여자들이랑 하는 것 같았다. 그 순간 참을 수가 없어서 남편에게 묻지도 않고 화부터 냈다. 그런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던 남편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혼자 중국에 가겠다고 했다"고 깜짝 놀랐던 남편과의 일화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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