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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희의 경제펀치 (19일 오전 11시 30분)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계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지난 정부들의 경제 정책을 책임진 인사들에게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그중 참여정부 시절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를 모시고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를 들어보고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내건 우리 경제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중간점검을 해본다.
서정희의 경제펀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매일경제 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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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다음 달 열리는 7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황금종려상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송강호 주연의 '기생충'을 포함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 19편을 발표했습니다.
다섯 번째로 칸 영화제에 진출하게 된 봉준호 감독은 2006년 '괴물'로 감독주간에 초청받았고, 2008년과 2009년에는 '도쿄!'와 '마더'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경쟁 부문에 데뷔했습니다.
봉 감독은 "우리 시대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영화를 칸 영화제의 열기 속에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 영화는 2016년 '아가씨'와 2017년 '옥자'와 '그 후', 그리고 지난해 '버닝'에 이어 4년 연속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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