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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날짜 : 2019-04-12 (금) 03:38 조회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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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최종훈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11일 텐아시아는 한 법조계 관계자 말을 빌려 여성 A씨가 2012년 3월 미국에서 최종훈이 준 칵테일을 받아 마신 뒤 정신을 잃고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정소희 기자 ss082@inews24.com]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과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2012년 3월 미국에서 만났다. 이 여성은 최종훈이 건넨 칵테일에 이른바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류(GHB)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 성관계 몰카 영상이 불법 유포 된 사건을 보면서 자신의 피해 상황을 알리고 사과를 받기 위해 고소를 결정했다.

A씨는 최종훈을 이달 내로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종훈 측 변호인은 "최종훈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여성과 미국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성폭행한 기억은 없다고 한다"며 "물뽕이 뭔지도 몰랐으며 최근 불거진 사건에 편승에 협박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A씨가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은 채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로 으름장을 놨다"며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가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단체 대화창에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자신이 찍은 불법 촬영물 1건과 음란물 5건을 대화방 구성원들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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