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호텔 연계 성매매…4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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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골프아카데미 설립
차량 기증·운영기금 지원

【정선】폐광지역 기업과 사회단체, 동문회 등이 힘을 모아 꿈나무 골프선수를 육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2019 강원도소년체육대회에서 갈래초교 임시온(6년)이 169타로 여초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에 참가한 정한결(사북중 1년)과 남초부 정승우(갈래초교 6년)도 동상을 수상했다.

폐광지역 어린 학생들이 도시지역의 쟁쟁한 선수들과 겨뤄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배경에는 지역사회단체와 기업 그리고 동문회 등의 전폭적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강원랜드(대표:문태곤)와 사북장학회(이사장:송재범), 정선군골프협회(회장:문금수)는 지난해 6월 지역의 유망한 골프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하이원 골프아카데미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하이원골프아카데미에 참여한 사북고 안현지와 사북중 정한결, 갈래초교 임시온·정승우 등 4명의 선수는 여름과 겨울 미국 전지훈련을 하는 등 지난 1년여 동안 꾸준히 실력 향상을 위한 기량을 다져 왔다.

선수들의 지원을 위해 갈래초교동문회(회장:안상한)는 전용차량을 갈래초교(교장:허남승)에 기증했으며 강원랜드도 갈래초교 골프부 운영을 위해 연간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