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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40억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현재 지원했거나 추진중인 업권별 규모는 은행(카드·저축은행 포함) 18억1000만원, 금융투자 10억2000만원, 보험업권 11억2000만원으로 향후 지원 금액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밖에 재난구호키트, 생필품, 간이침대, 텐트 등 긴급구호물자를 별도 전달했으며, 연수시설 개방을 통해 피해지역내 이재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당 지역의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긴급자금대출, 상환유예, 보험금 신속 지급, 신용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민들이 빠른 시간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금융권은 앞으로도 강원도 산불과 같은 국가적 재난 발생시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피해 극복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학렬 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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