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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는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허브 기반 데이터사이언스 플랫폼을 구축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실시간 비즈니스 현황 파악과 대고객 마케팅 대응을 위해 전사 통합 데이터 분석기반 구축을 추진했다.
아시아나IDT는 △내외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저장하는 빅데이터 허브 구축 △대용량 데이터 처리 인프라 구축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일반 비즈니스 사용자 지원머신러닝·딥러닝 기반 분석 플랫폼 구현작업을 맡았다
KB국민카드는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체 주기를 자동화했다. 또 안정적인 데이터품질 확보와 관리, AI(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상품·가맹점 추천, VOC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보가 가능해졌다.
아시아나IDT는 이 사업 외에도 신한은행 고객 접촉로그 시스템 통합, 현대홈쇼핑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시스템 구축 등 금융·유통 빅데이터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및 시범서비스 구축, 한국고용정보원 부정수급 분석시스템 구축 등 공공분야에서도 성과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올해 조직개편에서 ICT융합 부문을 신설하고 빅데이터·AI·사물인터넷 등 신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강석훈 아시아나IDT ICT융합부문 상무는 "빅데이터·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분석 역량을 고도화해 고객사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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