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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동해안과 영남 내륙에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내륙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라며 산불 등 화재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이 예상되고, 제주도는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7도 등 전국이 1도에서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등 전국이 14도에서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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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삼성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키움증권은 8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라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5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5조8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1% 줄고 전분기보다는 7% 감소할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IT·모바일 부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분기 실적 저점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1분기 말부터 나타나고 있는 모바일 D램의 수요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2분기 후반부터는 서버 D램의 수요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D램과 낸드 가격도 연말·연초의 하락 충격에서 벗어나 예상 범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2분기를 지나면 메모리 반도체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 파운드리 사업 강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고객 확보 등 주가 상승을 견인할 만한 요인들이 산재해 있다"고 분석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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