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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10명 대상 직업훈련 등 추진
부산시청 전경 © News1 여주연 기자(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코레일(KORAIL)과 손잡고 '2019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4월부터 2020년3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상반기 5명, 하반기 5명 총 10명의 거리 노숙인이 참여한다. 사업은 부산희망등대노숙인종합센터에서 시행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숙인은 일자리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Δ부산역 광장 및 주변 환경미화 활동 Δ노숙인이 노숙인을 보호·상담하는 ‘노-노케어’ 활동 등을 펼친다.
이들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월 67만원의 인건비(4대보험 지원)와 주거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의료지원을 비롯한 지역복지사업, 취업기관 연계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노숙인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코레일, 민간기관과 함께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숙의 주요 원인이 경제적인 어려움인 만큼, 노숙생활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일자리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 정책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당당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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