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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아무런 증상 없다 골절 후에나 알 수 있어 더 위험

글쓴이 : 날짜 : 2019-03-31 (일) 02:26 조회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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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대표질환, 폐경 전후라면 골밀도검사 필수
칼슘과 비타민D 섭취·운동으로 평소 뼈 건강 다지는 것 중요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겉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아 알기 어려운 골다공증은 환자의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여성이다.

3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92만647명 중에서 50세 이상 여성의 수는 86만4,277명으로 약 91%에 달했다. 골다공증은 유독 왜 50대 이상 여성에게 잘 걸리는지,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호연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아무런 증상 없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그로 인해 쉽게 골절에 이를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뼈 안에는 콜라겐, 칼슘, 인 등의 구성 물질이 꼼꼼하게 채워져 있는데, 이 중 오래된 뼈조직을 새로운 뼈조직으로 교체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과정이 잘 이루어져야 하는데, 파괴되는 양보다 새롭게 보충되는 뼈조직이 적으면 뼈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된다. 밀도가 낮아진 뼈는 그 자체만으로는 거의 증상이 없지만, 구멍 뚫린 스펀지처럼 조직이 헐거워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

◇50대 이상 여성이 90% 이상 차지

국내에는 60대 이상 10명 중 1명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꾸준히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82만2,675명에서 2017년 92만,647명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2017년 전체 환자 92만647명 중 50대 이상 여성 환자가 86만4,677명으로 90%가 넘었다.

정호연 교수는 중년여성에서 골다공증이 많은 이유에 대해 “남성·여성 호르몬은 칼슘을 뼈로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폐경기를 거치면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줄어들게 되며 실제로 폐경 이후 첫 5~10년 동안 골밀도가 25~30%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 증상 전혀 없다가 골절로 발견

골다공증은 그 자체는 증상이 거의 없다. 마치 뼈대를 덜 세워 부실공사를 한 건물이 무너지기 전에는 외관이 멀쩡한 것과 같다. 대부분은 뼈가 부러져 살펴보니 골다공증인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부러지기 쉬운 부위는 손목, 척추(허리 뼈), 대퇴골(넓적다리뼈)이다. 특히 척추 골절이 발견된 환자는 큰 증상 없이 지내다가 검사 중 우연히 질환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50세 성인이 평생 살아가는 동안 골다공증 골절이 발생될 수 있는 확률은 여성 59.5%, 남성 23.8%에 이를 정도로 매우 흔하다.

골다공증은 증상도 없고 보이지도 않기 때문에 폐경 이후의 여성이거나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2~3년에 한 번씩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골다공증 골절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 폐경, 만성 질환, 장기간 약제 복용, 과도한 음주, 흡연, 마른 체형 등이라면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골밀도는 T-값과 Z 값으로 진단하는데, T-값은 동일 성별에서 젊은 성인 집단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해 표준편차로 나타낸 값이며, Z-값은 같은 연령대와의 골밀도 차이를 나타낸다. 폐경 이후의 여성,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에는 T-값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하는데, 세계보건기구의 골밀도 진단 기준에 따라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 ‘심한 골다공증’으로 나눈다.

◇젊어서 부터 칼슘·비타민D 섭취와 운동 필요

골다공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최대 골량’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이 되는 동안 우리 몸의 뼈는 일정 시기가 되면 일생 중 가장 튼튼한 뼈를 형성하는데, 이를 최대골량이라고 한다. 주로 10~20대에 형성되며, 평생 뼈 건강을 좌우한다. 최대 골량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전적 성향이지만 청소년기의 걷기나 달리기 같은 신체 활동과 칼슘·비타민D의 충분한 섭취가 최대골량 형성에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어서는 예방과 치료를 위해 생활양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걷기)을 꾸준히 하고 주 2회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 좋다. 또한 균형 감각 유지를 위한 운동도 필요하다. 골다공증에 중요한 영양소는 칼슘과 비타민D 이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생활은 단백질(고기, 생선, 달걀, 콩류)을 매일 3-4회, 채소류는 매 끼니 2가지 이상, 과일류 매일 1-2개, 우유 및 유제품을 매일 1-2 잔 섭취하도록 권고한다. 비타민 D을 위해서는 햇볕을 적당히 쬐는 것도 중요하다.

정호연 교수는 “식사를 통해 보충이 어려울 경우 보충제를 사용할 수 있고 과도하게 보충하지 않는 다면 안전하다. 신결석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특히 과도한 보충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식사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 식사를 통해 보충된다면 꼭 보충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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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지난해 12월 강북삼성병원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故 임세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찔려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후 의료기관의 안전보장 대책을 촉구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지만, 여전히 병원 내에서는 황당하고 위험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입원을 시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직원에게 떡볶이가 든 봉지를 던지는 등 수차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김씨가 원무과 직원에서 봉지를 던지는 모습 (사진=서울 은평경찰서 제공)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김모(66)씨는 직접 119를 불러 구급차를 타고 서울 은평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큰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병원이 별다른 치료를 해주지 않자 김씨는 “왜 입원을 시켜주지 않느냐”며 항의를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병원 원무과 직원의 얼굴에 떡볶이가 든 봉지 등을 집어 던지는 모습이 병원 CCTV 영상에 찍혔고, 해당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김씨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달 23일에도 같은 병원에서 원무과 직원에게 욕설하며 몸싸움을 벌였고, 또 다른 병원 두 곳에서는 진료를 받은 후 10만원가량의 진료비를 내지 않고 도망가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이외에도 시장과 음식점 등에서 수차례 행패를 부린 사실을 확인하고 재범 방지를 위해 업무방해, 공갈, 사기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그런가 하면 지난 25일 대전에서는 병원에서 난동을 피다 로비에 대소변까지 본 또 다른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A(69)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7시 20분쯤 대전 중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원무과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다가 로비에 대변과 소변을 보는 등 1시간 20여분 동안 병원 업무를 방해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병원을 찾아 모르는 아이에게 말을 걸다가 원무과 직원이 제지하자 흥분해 이 같은 일을 벌였습니다. 또 그는 병원 보안요원에게 집에 데려다 달라며 시비를 걸고 욕설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날 대전지법 형사7단독 나상훈 판사는 “업무방해죄로 형이 확정돼 집행유예 기간 중인 점, 동종 범죄 전력이 2회 있는 점,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합의하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김은총 (kime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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