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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사건 관련자 등 4,378명 사면속보=이광재 전 지사의 사면복권(본보 지난 12·22일자 각 3면 보도)이 결국 무산됐다. 정부는 3·1절 100주년을 앞둔 26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집회 관련자 등 시국사건 처벌자 107명을 포함해 총 4,000여명을 상대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광재 전 지사를 비롯한 정치인들의 이름은 모두 빠졌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3·1절 100주년 특별사면안을 의결했다. 28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특사에는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감형·복권 4,242명, 특별배려 수형자 특별사면·감형 25명,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특별사면·복권 107명, 국방부 관할 대상자 특별사면·감형·복권 4명 등 총 4,378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사면을 통해 교화된 형사범들이 다시 생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사회적 갈등과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됨으로써 민생 안정 및 사회통합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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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Cotton
Sen. Tom Cotton, R-Ark., left, arrives for testimony from Michael Cohen, President Donald Trump's former lawyer, before a closed door hearing of the Senate Intelligence Committee on Capitol Hill, Tuesday, Feb. 26, 2019, in Washington. (AP Photo/Alex Bra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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