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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공무원들이 검은 넥타이 매고 출근한 이유

글쓴이 : 날짜 : 2019-02-21 (목) 21:53 조회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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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새 출발 계기 삼겠다”경북 상주시청 직원들이 21일 검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 아래로 떨어져 비상이 걸렸다. 상주시청 직원들은 21일 하루 동안 인구 10만명 붕괴를 애도하는 의미로 검정 ‘근조(謹弔)’ 넥타이를 매고 근무했다.

지난 19일 상주시 인구는 9만9932명으로 집계됐다. 1965년 26만50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54년 만에 심리적 마지노선인 10만명선이 무너진 것이다.

인구 10만명을 사수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나서서 ‘내 고장 주소 갖기운동’ 등 안간힘을 써온 상주시청 직원들은 21일을 ‘공직자 성찰과 다짐의 날’로 정하고 검정 넥타이를 매고 근무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도 황천모 시장과 간부 공무원 전원이 검정 넥타이를 매고 참석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인구가 줄면서 지방 소멸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는 것은 전국적 현상이긴 하지만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10만명 붕괴를 막아내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애도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근무하는 문제를 놓고 직원들 사이에 반대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분위기를 쇄신하자는 차원에서 결국 ‘자율적인 넥타이 착용’으로 결론을 냈다.

상주시 인구는 최근 10만명을 약간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돼 왔다. 지난해 8월 말 10만62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9월 10만67명, 10월 10만139명, 11월 10만273명, 12월 10만297명으로 반등세를 보여 일단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취업과 진학을 위한 청년층 유출이 많았던 지난 1월 말 다시 10만37명으로 떨어지더니 불과 19일 만에 105명이나 줄었다.

상주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이자 경북에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많이 찾는 귀농귀촌 일번지로 등극했지만 인구 감소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기업 유치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젊은층의 일자리 창출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지난 2007년 경북대와 상주대가 통합된 뒤 학생 수가 급감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상주시의 청년 인구는 18%에 불과하다.

65세 이상 노년층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인 탓에 사망으로 인한 자연감소율이 월등히 높은 것도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은 “현실을 냉철하게 받아들이고 실질적인 인구 증가 대책을 다각도로 강구해 올해 안에 10만명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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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이 기자. 페이스북.

정치전문 여성기자로 예리한 필봉을 휘둘러 온 이숙이 기자가 라디오 진행자로 청취자를 만난다.

tbs교통방송은 “ 이 기자를 ‘색다른 시선’시즌 2 새 진행자로 영입해 오는 25일부터 방송을 내보낸다”고 21일 밝혔다. ‘색다른 시선’은 tbs를 대표하는 저녁 시간대 정통 시사프로그램이다.

tbs는 “시즌 2 프로그램인‘색다른 시선 이숙이입니다’에서 보다 향상된 내용을 청취자에게 선사할 예정”이라며 “예민한 현안일수록 정면에서 문제를 직시하고, 현장성을 강화하며,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이끌어 내 우리 사회의 현재를 두루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새 진행자로 나서는 이숙이 시사IN 기자는 30년 동안 언론계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취재력을 과시했고, 특히 정치 분야에서 이름을 크게 떨쳤다. 시사저널 정치부장, 시사IN 취재총괄부장, 편집국장을 거치며 공력을 쌓았다. tbs 측은 “5번의 대선과 6번의 총선, 6번의 지방선거를 취재하고, 청와대와 국회 등을 출입하며 정책 형성과정을 들여다 본 이 기자의 내공이 방송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색다른 시선 이숙이입니다’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저녁 6시18분에서 8시까지이다. FM 95.1㎒(서울 및 수도권), 스마트폰 tbs애플리케이션, 유튜브 tbsFM 채널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tbs홈페이지와 팟빵, 아이튠즈를 통해 다시듣기도 가능하다.

장재선 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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