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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오리지널 능가할 개량신약 유나이티드제약 도약 발판"

글쓴이 : 날짜 : 2019-02-17 (일) 21:43 조회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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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

제약사 영업사원이던 30년전
부도난 락희제약 인수해 창업

올해 개량신약 3개 출시예정
최종목표는 사회공헌 기업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72) 집무실 벽 귀퉁이엔 작은 액자 하나가 걸려 있었다. 사시(社是) 세 문구를 담은 것이다. '불굴의 개척 정신' '세계적 기업 육성' '거목과 같은 회사'. 강 대표는 거침없이 말했다. "앞에 두 개는 돈 버는 얘기고, 마지막 사시는 내 궁극적 경영 목표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개량신약' 분야 최강자이기 때문이다. 제약 분야 개발은 크게 세상에 없던 신약을 만들거나, 이를 개선한 개량신약, 그리고 복제약(제네릭)으로 나뉜다. 이 중 개량신약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약의 제형이나 용법, 용량 등을 바꿔 복용 편의성과 효과 등을 높인 약이다. 하루 두세 번 먹는 알약을 연구개발을 통해 하루 한 번만 먹어도 되도록 하거나 두 가지 이상 성분을 합친 복합제가 대표적인 개량신약이다.

제약사 영업사원이었던 강 대표는 1987년 당시 부도가 난 락희제약을 인수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세웠다. 사명 때문에 외국계 제약사라는 오해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는 "회사 설립 때부터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굳건히 갖고 있어서 그렇게 사명을 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설립 초기엔 제네릭을 수출하는 데 매달렸다. 하지만 1980년대 말부터 인도·중국 제약사들이 반값으로 덤핑하는 걸 보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다. 당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강점을 보였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가 인수하겠다고 나서며 강 대표와 만난 것이다.

강 대표는 "당장 많은 돈을 택하기보다는 내 사업을 키우고 싶다"며 테바의 인수 제의를 거절했다. 대신 테바에서 사업 노하우를 얻었다. 당시 테바가 바로 개량신약 분야 글로벌 강자였던 것이다. 강 대표는 "오리지널 약의 효능과 복용법을 대폭 개선하는 데도 많은 기술력이 요구되고 이것이 성공만 하면 큰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테바를 만난 게 오히려 행운이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만반의 준비를 거쳐 2010년부터 개량신약을 출시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선 개량신약 개념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강 대표는 부처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개량신약 강점을 소개했고 이 분야를 법제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까지 개량신약을 7개 내놨다. 이 분야가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기준으로 33%다.

블록버스터급(연매출 100억원 이상) 개량신약도 나왔다. 항혈전제 '실로스탄CR'와 위장관 운동기능 개선제 '가스티인CR'가 대표적이다. 실로스탄은 오리지널 약보다 두통 부작용이 적고 태블릿 제형으로 환자들이 먹기 쉬워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실로스탄은 매출 350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오리지널 약보다 많이 팔렸다. 강 대표는 "물질 신약보다는 개발 비용이 낮지만 개량신약도 상당한 기술력과 개발 기간을 요구한다"며 "이미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3개 개량신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 진출도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아보메드에 항암제 2개 품목을 향후 5년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에는 자체 개량신약 '클란자CR'로 러시아 시장에도 출시했다. 강 대표는 "전체 매출에서 개량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을 2021년까지 50%로 끌어올릴 생각"이라며 "현재 20위권에서 국내 10대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종 목표는 사회 공헌에 힘쓰는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라며 "이 사회에 휴식 같은 그늘을 만들어줄 큰 나무 같은 회사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설립한 강 대표는 음악 인재 육성, 오케스트라단 창단 등 문화예술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 He is…

△1947년생 △서울 중동고 △한국외대 무역학과 졸업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설립 △2003년 경희대 경영학 박사 △2006년 성균관대 약대 겸임교수 △2007년 한국외대 총동문회장 △2008년 대한신학대학원대 이사장 △2015년 철탑산업훈장

[서진우 기자 / 사진 =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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