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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수 목사의 생명사역 목회] 생명사역 ‘미션’ 위한 구체적 ‘비전’ 충실히 수행

글쓴이 : 날짜 : 2019-02-11 (월) 23:28 조회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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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역의 구체적 목표 ‘비전’대구동신교회가 2013년 헌당한 비전관(왼쪽 건물)은 ‘천국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이라는 교회의 미션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목표, 즉 비전 중 하나였다.대구동신교회 제공

대구동신교회에 2000년 부임한 후 초기 7년은 생명사역의 미션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일념으로 달렸다. 교세는 점점 늘어났다. 부임 이듬해 교육관을 건축했지만 좌석이 모자랐다. 이 과정에서 생명사역의 구체적인 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전은 오랫동안 미션과 혼동됐다. 미션(사명)은 생명사역 육각형 도표에서 ‘무엇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 ‘무엇을’ 하셨는지 살펴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미션을 알 수 있다. 마태복음 9장 35절에 분명히 기록돼 있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바로 이 말씀에서 ‘천국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이라는 대구동신교회의 미션이 나왔다.

그렇다면 비전은 무엇인가. 비전은 우리가 오를 산의 정상, 즉 구체적 목표이다. 가령 생명사역을 전개하면서 10년 후 내가 어디로 갈 것이며, 어느 산봉우리를 점령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목표를 이룰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비전인 것이다.

성경 어디에도 ‘예수의 비전은 이것이었다’는 말씀은 없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분명한 비전을 갖고 계셨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요 17:1)

대제사장의 기도라고 불리는 요한복음 17장 초두에 예수께서는 ‘때’가 이르렀다고 말씀하신다. 그 ‘때’는 요한복음 18~19장의 문맥에서 보면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사건을 의미한다. 예수께서는 생명사역이라는 미션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라는 비전을 바라보고 그 산봉우리에 오르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십자가라는 비전(구체적인 목표)을 이루시기 위해 열정과 끈기를 갖고 공생애를 보내셨다.

이 말씀을 깨닫고 가야산에서 기도에 돌입했다. 기도하고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사무엘하 7장 말씀을 떠오르게 하셨다. “네가 나를 위하여 집을 짓겠느냐?”(삼하 7:5) “내가 너를 위해 집을 지어 주겠다.”(삼하 7:11~12) 이 말씀을 토대로 장로들과 의논해 비전을 수립했다. 그것이 바로 3·7 비전이다. ‘삼칠비전’ 즉 ‘사무엘하 7장 비전’이라는 뜻과 ‘300만원 7000구좌’을 헌금하여 비전관을 건립하자는 뜻을 담아 3·7 비전이라 이름 붙인 것이다.

210억원(300만원×7000구좌)은 생명사역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최소 건축 비용이었다. 물론 더 크게 짓자는 의견도 많았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전체적인 상황과 교회 건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고려해 최소 건축 비용을 책정했고 실내도 화려함보다는 실용성을 강조하기로 했다.

건축기간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으로 잡았다. 물론 건축 자체는 7년이나 걸리지 않지만 성도들에게 기도 훈련을 시킬 뿐 아니라 복음 윤리를 확립하고 건축도 무리 없이 계획해서 진행하기 위해 잡은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종교건물은 연건평 2000㎡(605평)를 넘을 수 없다는 ‘대구광역시 건축제한 규정’이었다. 당시 ‘대통령도 어찌할 수 없다’던 건축제한 규정을 놓고 성도들과 함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폭풍집회, 새벽기도회 등 모든 공예배 시간을 비롯해 매일 이어지는 릴레이 기도, 비전 금식기도, 특별새벽기도 등 다양한 시간과 방법을 통해 성도들과 함께 뜨거운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권성수 목사

우리가 기도만 한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는 각종 헌신과 감사의 눈물이 묻은 힘겨운 헌금도 드리게 하셨다. 그렇게 간절한 소원을 담아 기도하며 헌신한 지 1년 반 만에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으로 건축제한 규정이 개정되게 해주셨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불가능한 일은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주신 것이었다.

건축과정에서 문제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주택 한 채를 사면 다른 한 채의 가격이 뛰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소위 ‘알박기’를 하지 못하게 하심으로 수십 채의 주택을 순적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해 주셨다. 이러한 과정을 지나면서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기도응답을 교인 전체가 함께 체험하도록 인도해 주셨다. 그런 과정을 거쳐 비전관은 총 300여억원이 들었지만 빚 한 푼 없이 완공됐다. 그야말로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입’으로 하신 말씀을 ‘손’으로 이루신 놀라운 은총의 작품이기에 모두가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후 우리는 생명사역 확장을 위해 기도의 지경을 넓혔다. 대구 극동방송 개국을 위한 기도에 돌입한 것이다. 송신탑을 세울 곳이 없어서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나는 이 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사역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확신을 갖고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다. “앞산도 안 된다.” “팔공산도 안 된다.” 이런 부정적인 소식이 줄지어 들릴 때마다 ‘그렇다면 더욱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리라’는 믿음이 생겼다.

계속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8년 만에 결실을 맺게 해주셨다. 이랜드가 대구타워를 인수하면서 그곳에 송신탑을 세워 대구 극동방송이 개국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이다. 이후 와룡산 송신소로 옮겨 더욱 넓은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런 비전 선포와 기적적인 응답은 ‘기도하면 된다’는 굳건한 믿음을 성도들이 갖게 해줬다.

▒ 생명사역 비전 ‘CS123’

비전은 생명사역의 미션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다. 대구동신교회의 비전은 ‘CS123’이다. ‘2020년까지 교육 및 훈련(Church School)을 통해 1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2만명이 출석하는 교회가 되며, 30%의 대구·경북 복음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를 뜻한다. 교회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성령 안에서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헌신할 때 놀라운 기도 응답을 경험한다. 그리고 생명사역의 약진을 체험한다.

정리=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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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섭리 따라 70년 정홍원 전 국무총리사진=송지수 인턴기자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만나기로 한 건 ‘운명과 경주를 한 정홍원 스토리’(홍성사) 출간이 계기였다. 2015년 퇴임 후 강연 및 봉사활동을 하며 조용히 지내던 그는 지난해 11월 회고록을 출간했다. 부의 대물림을 희화화한 ‘수저 계급론’을 보며 “기성세대로서,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이런 현실을 개선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과 더불어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다. “정치는 하지 않는다”는 공언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행보로 비칠까 우려해 출판기념회도 열지 않았다. 책에서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가 많은 듯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개인사무실에서 정 전 총리를 만났다. 그는 앉자마자 책을 쓴 이유부터 설명했다.

“총리 재임 때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와서 보니 많이 부족했습니다. 청년문제에는 정부의 책임도 반은 있어요. 하지만 청년들이 환경 탓만 하며 포기해선 안 됩니다. 우리 세대는 먹는 문제만 해결되면 행복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기본적으로 풍족한 시대입니다. 더 좋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경쟁하고 약진하려니 힘들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행복의 기준, 사고의 틀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흙수저였어요.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과 의욕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는 경남 하동 농촌 마을에서 12남매 중 10째로 태어났다. 진주사범학교와 성균관대 법대 야간과정을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 1974년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산에서 나무하고 논일 밭일 거들었어요. 학교 다니지 말고 집안일 도우라는 선친을 설득해 경남중학교에 들어갔어요. 머물 곳이 없어 친구 집 다락방에 얹혀살다 연탄가스를 마시고 죽을 뻔한 적도 있습니다. 서울에 올라와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다 6년 만에 그만두고 사법시험을 준비해 합격했어요. 생각해보면 누가 나에게 권유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 길을 갈 수 있었을까. 하나님의 섭리라는 말로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30년간 검찰에서 이철희 장영자 부부 어음 사기 사건, ‘대도’ 조세형 탈주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처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거쳤다. 정치권에 발 디딘 건 2012년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 때였다.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가 됐다. 이듬해 세월호 참사가 터졌다. 많은 이들이 그가 당시 현장에서 봉변당하던 때의 모습을 기억한다.

“물세례 받고, 옷도 찢어졌죠. 유가족 마음을 이해합니다. 총리로서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에 사의 표명했지만 후임자 문제로 한참 더 있어야했어요. 그때는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총리가 되면서부터 ‘내가 무슨 능력이 있습니까. 당신이 시키셨으니 지혜와 담대함과 건강을 주셔서 능히 감당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매일 기도했는데, 그땐 더욱 바라볼 곳이 하나님밖에 없었습니다. 사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지혜를 주셨고, 처음에 외면하던 가족들도 7~8번 가서 만나니 마음이 통해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정 전 총리는 2016년 12월, 최순실 사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대통령이 직접 최순실씨에 대해 설명할 것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면담하면서 마음이 힘드실 텐데 틈날 때 성경을 읽고 교회를 나가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도 그분이 언젠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고 의지하면서 위로를 얻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부산 영도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영도제일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을 키웠다. 검사 재직 땐 임지 따라 옮겨 다니다 경기도 성남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안수집사로 은퇴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개인사무실 책상에 놓인 성경을 펼쳐 신명기 8장 11~16절을 읽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부모와 떨어져 지내던 시절, 어린 마음에 하나님을 영접해서인지 첫 신앙이 마음 깊숙이 심어졌어요. 밤길 걸을 때도 어린 마음에 늘 ‘하나님, 나를 지켜주세요’ 기도하며 갔어요. 고등학교 가고 세파에 시달리며 순수성을 잃고 교회를 자주 안 나갈 때도 있었는데 결국 다시 마음을 바로잡게 되더군요.”

그는 한국사회가 고속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정치 지도자부터 국민까지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명실공히 선진국이 되려면 깨끗하고 따뜻한 사회가 돼야 해요. 젊은이들이 불공정 문제로 많이 좌절하는데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들려면 부모세대부터 노력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는 신앙관을 키워 줘야지 인간의 힘으로 뭘 해보겠다며 과잉보호하려면 교회를 뭐 하러 다닙니까.”

그의 사무실 긴 테이블 끝엔 성경이 놓여있었다. 그는 “매일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못 읽는 날도 있다”며 “요즘엔 신명기 8장 11~16절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 같아서 자주 묵상한다”고 했다.

“100년 전 한국 상황은 초근목피로 상징됐어요. 지금은 11위의 경제대국이 됐으니 엄청난 축복을 받았지요. 이렇게 잘 살고 경제가 발전하니 감사를 잃고 늘 부족하다며 불평하는 게 아닌지요. 물질을 중시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 정신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나누는 데 교회가 앞장선다면, 교회가 대한민국을 변혁시키는 주역이 될 겁니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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