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밤하늘은한줄기빛을머금고
자기의눈을그려낸다그눈은태양이잠든사이나타나며
누구의노래를싫어나른다
산화의흔적을낳고자기의노래를부르는자유는누구의희망을그려내준다
관측할상황병은자기의자리를보존하며자기의임무를책임으로자기의고향을잠시그려볼
여유를마음속한귀퉁이로돌게한후무슨장막을그려본다
누구의시비는없고조용히밤하늘의김포는하루의수고를잊게그누구를잠들게해준다
옛과거의무수한억울함은지금의사실을잠재우며
누구의현실을이후손의어깨위에책임으로붙들어놓게하지만
오늘의관제탑은그사실의정의를새로이김포의밤하늘을한줄기빛으로만들어내지못하게하고있다
내일의관제탑은그빛으로하여금동족상잔의현실을다시그려낼준비를서두르게한다
내일의사람은이사실로관제탑의책임을어디론가사라져버리게하고
자기의동료와친구를새로이의심하며
김포의밤하늘을춤을추게할것이다
이관제탑은이상한관제탑의그림으로
이상한상황병을한가한적대세력으로낙인찌게만들것이다
우리의비극은다시금이상한상황병을만들어낸다
아직도끝이안보이는
누군가의계략을정치적으로만들어낸다
우리의성실은어디론가사라져버리고적의이데올로기를만들어내며
그장단에또춤을쳐야할신세를
우리자신의누군가로하여금그사실을현실로만들어낼무모한실험으로허락하려한다
이상한관제탑의작동은그때부터이상한조짐을보이지기시작했다
무고한생명을담보하며지금의우리들에게감정의추파를던지고
살육의내전을또다시일으키려하며
새로운감정의열전을위해몸만들기에나서게하고있다
이상한관제탑의빛은작동되지만그자리를지키는상황병의눈초리는자기자신에대한자학만을비추며
스스로의패잔병이되기위한이상한관제탑의초병이스스로되어가게하고있다
유명무실한관재탑은이상황병에게는악의경계초소가되어가게하고있다
나를감시하는이빛은뮤턴트의전염을알려주며
스스로의자기진실을외면한
감정의골짜기를누구의유혹으로변명하며
저멀리현실의동무를자학의골짜기로끌고들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