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선후보토론을 보면서 문재인후보에게 북한이 주적이냐고 묻는 질문에
질문하는 사람이 독일의 통일의 험난했던 길을 모르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대를 적이라 인정한다면 상대가 나와 대화하는것을 좋아할까요?
다들 어른들이시기에 직접경험을하거나 간접경험을하신 경우들이 계실것입니다.
상대방을 적이라 낙인찍어놓으면 상대방과 대화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하는 후보들은 무력통일을하거나 통일을 할 생각이
없이 통일을 말하는거 같았습니다.
문재인후보의 어제토론 아쉬운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후보에게 북한이 주적이냐고 질문하는건 평화통일을하려는
의도가 없는 후보로 보이거나 저 후보는 통일을 할 생각이 없구나 생각하게되더군요..
독일의 통일의 시작은 상대방을 인정하는것에서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상대방을 인정하고도 수없이 많은 노력을하고 여러상황을 경험하면서
통일을했는데 우리는 기본자세도 안되있으면서 무슨 통일을 말하는지...
우리나라가 평화통일은 입으로 떠들지 어찌 행동해야하는지 모르는
어린아이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