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 알다시피 비트코인은 한정된 수량이다. 이것을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인구비례로 나눠준다면 대단히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엄청난 소비측발을 일으켜 (특히 후진국들이 주체가 되서) 세계경제의 호황이 일어나고 빈부격차 해소에도 기여할거다.기업들이 앞다퉈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달러를뛰어넘는 기축통화의 주역이 될수도 있다.
그러나, 태생이 그렇지 못했다. 관리주체의 부재, 탐욕스런 채굴시스템, 역사상 가장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화폐라 떠들지만 소수에 의해 독점되는 채굴시스템과 투기세력에 의한 불안정한 가치변화가 뭐가 민주적,합리적이란 것인가? 기존 화폐는 국민이 선출한 정권에 의해 관리되나, 도대체 이 가상화폐 집단은 정체조차 알수없고 책임질 주체도 없다. 그러니 결제시스템은 없고, 수수료 이익만 챙기는 거래소만 존재한다.
혹자는 이것을 게임아이템에 불과하다고 말하면 괜히 화를 내지만 단언컨데 이건 그냥 채굴게임이고 채굴아이템이다. 거래모습을 지켜봐도 잘 짜여진 각본속에 꽤 오랬동안 공들여진 작전주의 행태와도 일치한다. 시장도 자본이 넘쳐나는 매력적인 시장을 상대로 한다.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세계 경제에 적잖은 충격을 주겠지만. 변화가 필요한 화폐시장에 기술적인 플러스요인이 된다는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명심하라. 기존의 화폐시장은 가상화폐의 테크놀러지만 가져다 쓰지, 지금껏 채굴된 기록따위는 쓰레기통에 버릴것이다. 이미 소수가 독점한 부의 탐욕을 채워줄 정부도 없고, 소수의 이익을 위해 국가의 세금으로 결제시스템 구축을 용납할 국민도 없다. 불안정한 가치변화때문에 기업의 투자도 불가능하다. 애초에 시작이 글러먹은 때문이다.
형태도 없는 단지 디지털상의 기록인데 메스콤은 번쩍거리는 황금주화를 이미지로 도배한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가? 사기다. 이것은 사기다. 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지 못하는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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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없었으면 탄핵도 없었을거고 지금의 정부가 탄생 자체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정치꾼들이 그렇다. 자신들의 몸을 그 누구 보다 가장 사린다.
(이재명이 왜 촛불에서 지지자가 많이 생겼는지 생각해봐라~)
뭔가 든든한 백이 있든가 여론이 뒷받침 안돼면 움직이지 않는 집단이다.
그럼 지금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 대통령? 여당?
아니다 바로 여론인 국민이다.
그래서 촛불을 또 들어야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