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대통령이 파면되면
이러쿵 저러쿵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본다.
그러나 박전대통령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그가 그동안 보여준 행태를 보노라면 그는 우리의 상식과는 먼 사고방식을 가진 소유자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제 와서 박전대통령의 입장발표를 기다려서 뭐하자는 건가?
말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 것이다.
최순실도 묵비권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40년 지인끼리 닮았으니 묵비권을 선호하는 점까지도 닮았겠지.
사실 박전대통령의 입장발표를 들어본 들 그게무슨큰 의미를 가질 일도 없다.
이제 그의 발언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
그는 이미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한 인물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별 영양가도 없는 그의 입장발표를 듣고 있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고사성어나 한 자락 공부하는 게 유익하겠다.
백년하청
백 년을 기다린다 해도 황하(黃河)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