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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틀레틱]외질, 명예회복으로의 퍼스트 터치

글쓴이 : l07Bo656 날짜 : 2021-02-13 (토) 13:11 조회 : 46
[디아틀레틱]외질, 명예회복으로의  퍼스트 터치


https://theathletic.com/1339391/2019/10/31/ozil-and-the-first-touch-of-redemption/?source=dailyemail
By Amy Lawrence

(시즌초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의 외질)
추위를 피하기위해 외질은 재킷의 후디를 올려쓰며 세아드 콜라시냑과 안필드 어웨이 더그아웃에 앉았다. 더그아웃근처에 앉은 콥들은 리버풀이 pk차를 장면을 이 두 선수가 서서 시야를 가리고 있다고 앉으라고 선수들에게 말했고 그렇게 두 선수는 자리에 앉았다.

초반 몇번의 성공적인 공격시도가 아스널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지만, 세바요스의 패스시도가 위기로 바로 직결되면서 그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게되었고, 그 순간 외질은 고개를 떨궜다.  경기명단에서 계속 제외되며 참 비참하게 축구란 스포츠의 치열함을 새삼 피치밖에서 느끼는 저녁이었다.

그날 그가 유일하게 얻은 수확이라곤 경기후 들어가는 터널에서 아스널 원정팬들이 그에게 해준 응원이었다. 그렇게 리그경기는 끝이났다.  다음경기들에 관한 다짐이나 소감은 외질이 더 이상 얘기할수 없는 부분이 되버렸었다 (계속 명단 제외되니까).

시즌 내내 몇달이고 외질을 쓰지 않는것에 에메리가 어떤 정당성을 찾으려 했던것과 상관없이, 족쇄가 풀린 외질은 리버풀을 그의 세밀한 왼발로 오밀조밀 부숴나갔다.  경기내 수차례 보여준 스타일리쉬한 터치, 오직 외질만이 보여줄수있는 장면들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나일스골의 외질 어시스트 장면을 봤는가? 어떻게 그렇게 패스를 할수있지? 외질이 마법처럼 만들어낸 인스탭으로의 깔끔한 백플릭 패스를 보자 필자는 두가지의 궁금증이 생겼다. 1) 무산된 찬스같아보였던 장면에서 어떻게 그런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할수있는지? 2) 어떻게 이정도의 테크니컬 마스터레벨의 선수를 3개월간 오직 207분만 출전시킬수 있는지? 말이다.

표면상에 보이는 것 보다 사실 훨씬 더 많은 질문이 필요한 주제이다 (There is obviously a little bit more to that question than meets the eye).  아스널 원정팬들이 다시 외질을 다시 이렇게 드높이게된 상황에서, 그의 놀라운 터치 (활약)는 외질과 에메리와의 안좋은 관계가 얼마나 미친짓인지 새삼 요약해주는 일이되었다. “We’ve got Ozil, Mesut Ozil. I just don’t think you understand…”  팬들의 응원가가 울려퍼졌다. 안필드원정에서 아스널의 응원가가 더 강하고 더 간절하게 울려퍼졌다. 

수많은 에메리의 선택들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아스널의 찬스메이킹 스탯이 심각하게 낮은 상황에서 외질이 해결대안중 하나라는걸 어찌 이리도 몰라줄수있나 싶다.  

팩트로만 확인하자면, 이번시즌 외질은 아스널의 총15경기중 3번만 출전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벤치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초기에는 그의 강도사건떄문에 제외및 병가로 한번정도 휴식을 취한것 빼곤, 모두 에메리의 선택에 의한것이었다.

6주 연속 명단제외 되면서 외질에 대한 온갖 루머가 지난 몇주간 팽배했었다. 에메리 응원가는 어느새 EPL최고퀄리티의 3톱을 가지고도 슈팅한번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는 감독의 무능을 항의하는 목소리로 바뀌었다.  오바,라카,페페는 돌아온 외질의 활약을 분명 안심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을것이다. 

아직 그라니트 자카 사건으로 고생중인 아스널은, 외질의 케이스로 '구원'의 첫번쨰 흔적이라 생각할수있겠다. 외질은 마음이 돌아선 팬들에게서 다시 환영받을수있는 방법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마스터 클래스' 외질에게 카라바오컵 어린 리버풀이 사실 너무 쉬운 상대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치더라도 그가 보여준 (아스널에서 실종되었던) 포켓스페이스로 찾아들어가는 움직임과,  그의 정말 깔끔한 패스, 그만이 볼수있는 창의성, 그가 만들어내는 외질맛의 축구를 보여주며 많은 메시지를 축구로 보여주는것 같았다.

그의 플레이스타일이 여전히 에메리를 짜증나게 했을수도있고 (push his manager’s buttons 버튼을 누르다 = 화나게하다) 여전히 보드진은 그의 거대한 주급을 다른곳에 쓰고싶어할수있을 지언정,  그가 어제 보여준 클래스는 그를 벤치에도 앉히지 않는게 얼마나 충격적인 일인지 사람들에게 또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어제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에메리와 외질이 베프가 될거라는 순진한 생각은 접어두자. 하지만 둘은 반드시 서로협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외질을 기용하지 않는것은 에메리 자신에게도 엄청난 손해이기 때문이다.

경기후 이번시즌 처음으로 에메리가 외질에 대해 말하는것을 꺼리지 않아하며 울버햄튼전에 외질도 기여할부분이있다고 말하였다. 에메리가 칭찬을 절대과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어제 컨퍼런스에서 외질의 훌륭한 활약에 '그의  "스피릿"이 자신을 기쁘게했다' 라고 밝히며 외질에 대한 평소완 다른 소감을 드러내었다. 

경기후 트위터에 외질은 "이젠 울버햄튼전에 집중할때, ^^<3" 라는 이모지잔뜩 섞은 트윗을 날리며 스마트한 소셜미디어 밀당게임을 보여주었다. 그는 에메리와 소셜미디어로 심리게임을 하고있는것이다. 그리고 다가오는 울버햄튼전은 진짜 큰게 걸려있다. 에메리와 외질 둘다 잘알고 있을것이다.

그가 경기에서 배제되던 시기에, 외질을 보며 사람들이 충분히 그냥  출장안해도 고주급이나 받으며 만족하고 있는게 아닌지? 에대한 합리적의구심을 가졌었다. 그도 그럴것이 아틀레틱과의 이번달초 인터뷰에서 "나는 21년까지 계약되어있고, 아스널에 21년까지 남을것이다, 힘든시간들이 있지만, 나는 도망가지 않는다." 라고 말한바 있기때문이다.

흥미로운 외질의 세계는 여전히 우리에게 매력을 안겨주고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무언가의 디테일한 것을찾는걸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혹은 자신이 이해할수없는 상황들안에서도 이해해나가려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외질이 매력적이지 않을수있겠는가?
다시 돌아온 안필드에서, 이번엔 경기장밖이 아닌 안에서, (의역) 그에 관련된 여러 잡음들이 정말로 뒤에서 많은일이 일어나고 있을수도 있겠구나 라고 몸소 보여주었다.  (이렇게 폼이 좋은데 기용하지 않느부분에 대해서?) <<이부분 해석이 어려워서 의역입니다 본문은 [At Anfield, back on the pitch, Ozil provided a reminder that the fuss really is about something. ]

 정말 전형적인 외질이 드러나는 경기였다. 10골이나 터진 가운데서도 (9필드 골과 1pk)사람들에게 가장회자되는것은 골스코어러가 아닌  숨을 멎게만드는 어시스트 장면이라니 말이다.

이날 외질의 모든 터치 하나하나를 분석해보는일조차 가치가 있는 퍼포먼스였다, 하나 하나의 터치들이 그가 왜 아스널의 창의성 마스터라 불리는지 이해를 시켜주는 섬세함이있었다.   공이 골포스트를 아쉽게 지나가며 엔드라인을 넘어가기 직전의 급박한상황에서  외질은 그 짧은 시간에 (억지로 각없는 슈팅을 할생각은 않고) 나일스를 포착하고 정말 넑을 빼놓는 센스를 발휘하여 순식간에 찬스로 바꾸어버렸다.  그의 무려 70번쨰 아스널 어시스트였다. (현재 현역 아스널 다른 선수들이 아스널에서 기록한 어시스트들을 다 합친것보다도 28개나 많다) 

또 다시 외질이 외질했다 할만한 장면이 이 말고도 또 있었다. 골장면중에 그가 순식간에 공을 탈취한뒤에 백스핀 패스를 걸어서 공을 사카에게 패스한 장면이다. 흐름을 살린채로 공을잡은 사카는 쉽게 마르티넬리에게 패스할수있었고 가마신은 득점을 해냈다. 아스널식으로 말하면, 그 패스는 전형적인 메수트 외질, 외질이 외질한 장면이었다.  아스널 그 아무 누구도 그런 흐름을 살린 패스를 외질처럼 해낼수없다.

위기의 에메리호에서 외질은 다시 올라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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