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어떤 아저씨 신음소리 내시면서 쓰러져 계시길래 가서 괜찮냐고 일어날 수 있겠냐고 했더니 아파하시면서 못움직이겠다고 해서 바로 119 부름
물류 기사님 같으신데 트럭에서 짐 내리다가 얼음에 미끄러지셨대
119부르고 시동끄고 차 안에 있던 점퍼 갖다 드리니까 딱 6분만에 응급차 옴 새삼 우리나라가 좋다는 걸 느낌...
응급차에 보내드리고 끌차랑 바구니 누가 가져갈까봐 트럭 문열고 넣음
응급차 오는 동안 계속 고맙다고 하시는데 조금 뿌듯했음
치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