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우드워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전략에서 손을 때기 전 마르코 베라티와 라파엘 바란을 그의 드림 사이닝으로 결정했다.
본지는 운영부회장 우드워드가 팀의 척추라인을 강화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바란과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베라티를 내세웠다고 밝히고자 한다.
그러나, 당시 감독 조세 무리뉴가 둘 모두 거의 얻을 수 없는 옵션으로 간주(Jose Mourinho never considered either option to be remotely attainable)해 유나이티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52M에서 프레드를 영입했고, 수비수를 보강하는데는 실패했다.
유나이티드는 무리뉴의 마지막 이적 시장에서 프레드, 지오고 달롯, 리 그랜트를 영입하며 단지 £72.5M을 썼을 뿐이고, 이후 우드워드는 역할을 바꾸어 영입 딜을 승인하는 역할을 거의 하지 않는다.
조직개발부서장 Matt Judge가 에이전트와 클럽과 협상하는 임무를 맡았고, 유나이티드의 정보원들은 영입 부서가 선수들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테크니컬 수석 스카우트 Mick Court가 타겟들을 분석하는 일을 이끌고 프레드 영입을 추진했다고 여겨진다.
폴 포그바와 같이 미노 라이올라를 에이전트로 둔 만26세의 베라티는 지난 주 PSG와 새 5년 계약을 체결하였고, 역시 만26세인 바란도 베르나베우에 2022년까지 묶여있다.
본지는 전에 유나이티드가 알맞는 프로필의 수비수에 지불할 £100M을 준비하였다고 보도했고, 바란을 예로 들었지만, 팀은 2018년 레스터가 £75M으로 평가한 해리 매과이어에 돈을 쓰는 것을 망설였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매과이어를 £80M에 데려오는데 서명했다.
바란은 리오 퍼디난드를 영웅으로 삼아 어릴 때 부터 유나이티드의 팬이었고, 8년 전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데 가까워졌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오직 지네딘 지단 때문에 바란이 렌에서 2011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고 느꼈다.
퍼거슨은 Leading에 2015년 이렇게 썼다.
"나는 유스턴에서 릴로 기차를 타고 젊은 프랑스인 수비수 라파엘 바란과 계약하러 갔다. 데이비드 길은 렌과의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었는데 지네딘 지단이 이를 눈치채고 어찌저찌 우리 눈 앞에서 그를 레알 마드리드로 낚아채갔다."
유나이티드는 대신 블랙번의 필 존스와 £16M에 서명했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해 만족스럽지 못한 이적 시장에서 여러 명의 선테백과 계약할 가능성을 쟀었다. 무리뉴는 경험 많은 엘리트 옵션으로 매과이어, 나폴리 센터백 쿨리발리, 인테르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 디에고 고딘, 바이에른 뮌헨의 제롬 보아탱을 명단에 넣었다. 벤피카 센터백 루벤 디아즈와 플로렌티나의 니콜라 밀렌코비치도 어린 유망주 옵션으로 식별되었다.
무리뉴는 또한 토트넘의 수비수 토비 알더웨이럴트에도 관심이 있었으나 우드워드가 스퍼스의 회장 다니엘 레비와 딜 하는 것을 꺼림에 따라 가능성이 빠르게 식었다. 레비는 무리뉴가 미국 프리시즌 투어 도중 무단이탈한 일로 팔고 싶어했던 앙토니 마샬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우드워드에게 전화도 했었다.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센터백과 계약하는데 실패했고 54골을 내주며 6위로 시즌을 마쳐 40년만에 최악의 수비를 감내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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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