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11147061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시민구단인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이 기업구단으로 전환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국내 굴지 대기업과 대전시티즌을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구단 운영의 주도권을 갖는다"며 "대전을 연고로 하고 대전이라는 브랜드를 쓰는 데는 명확히 합의했지만 선수와 스태프, 시설 사용 등 세부적인 논의 과정이 남았다"고 말했다.
시는 현 단계서 기업의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허 시장은 "행정 절차 등이 남았기 때문에 기업 측이 이름을 공개하는 데 부담스러워한다"면서도 "협상이 진행 중인 기업은 구단을 책임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ㅎㄷㄷㄷ